비정규 노동자들이 아무리 울부짖어도 꿈쩍 않던 이랜드가 이명박 정권 들어서자마자 활짝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이명박 장로가 대통령 뽑기에 1등 하던 날, 이랜드 사장 박성수 장로는 엄청나게 기뻤나보다. 그는 노동조합 간부 수십 명을 무더기 해고하는 것으로 이 장로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노동자들을 축포의 꽃가루로 날려버린 것이다.
곧이어 이명박 장로가 내세운 ‘능력있는, 실용주의’ 장관 후보자들이 세금 포탈, 자녀들의 군 복무 비리,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이중 국적, 논문표절, 공직자 윤리법 위반으로 뉴스를 도배했다. 박성수 장로라고 가만히 있을소냐. 바로 그 즈음 이랜드의 홈에버는 주세 포탈, 불법 도매, 카드깡 의혹을 쏟아놓으며 이 장로의 모범을 따랐다. 어쩌면 이랜드의 소위 140억에 달한다는 교회 헌금도 이명박 장로의 서울시 봉헌을 따르는 이랜드판 봉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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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이명박 장로의 서울봉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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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광하는 기독교 신자들 - 출처 기독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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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초토화를 위한 삽질을 시작할 즈음에 이랜드는 어떤 이벤트를 벌일 지 몹시도 궁금하다.
한국의 이랜드가 이명박 정권의 축소판이라면, 미국에는 부시 정권의 축소판 월마트가 있다. 비정규 노동자 착취, 노조 탄압, 남녀 성차별 등으로 악명이 높은 월마트. 이 월마트에 맞서서 전세계 노동자들은 이랜드 노동자들보다 훨씬 오랜 기간 질긴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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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www.wakeupwalm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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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 ‘모범’을 따르라는 법이 있나? 우리도 한번 월마트 노동자들에게 배워보자. 홈에버, 뉴코아 앞에서 늘 집회가 있는 건 아니니, 쇼핑객으로서도 뭔가 할 일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월마트에 맞서 싸우던 이들은 90년대 말에 ‘심심할 때 월마트에서 할 일들’이라는 목록을 만들었는데, 이 목록은 ‘월마트에서 할 일 50가지’, ‘월마트에서 할 일 100가지’로 늘어났다. 그러다 최근 이 목록을 이용해서 누군가 장난으로 만든 ‘경고 편지’가 인터넷을 떠돌며 많은 웃음을 낳고 있다. 월마트가 K-마트로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재미있다.
혹시 오늘 마트에 가실 일이 있으시거든, 아래의 '경고 편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부디 즐거운 쇼핑이 되시길..
펜튼 부인께,
우리 보안 담당자는 지난 6개월 동안 마트 안에서의 당신 남편의 행동을 지켜봤습니다. 아래의 목록은 당신 남편이 저지른 위반 행위들을 자세히 적은 것입니다. 모든 행동은 우리 감시카메라로 확인했으며, 테이프 복사본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 남편이 마트에 있을 때 구두로 반복해서 경고했지만, 그는 계속 경고를 무시했습니다.그는 경고에 대해서 "우리 마누라가 여기서 쇼핑을 하면 나는 다시 돌아올 거야"라고 무례하게 답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신과 당신 남편, 그리고 당신 가족이 다시는 이 마트에 올 수 없도록 조치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목록은 지난 6개월간 당신 남편이 이 마트에서 저지른 행동을 자세히 기록한 것입니다.
6월 15일 콘돔 24박스를 집어서 다른 쇼핑객들이 쳐다보지 않을 때 카트 안에 무작위로 집어넣었다.
7월 2일 생활용품 코너의 알람 시계를 5분 단위로 맞춰놓았다.
7월 7일 토마토 쥬스를 화장실까지 줄줄 흘리면서 자국을 만들어 놨다.
7월 19일 생활용품 코너에서 종업원에게 걸어가서 사무적인 목소리로 "코드 3"라고 말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봤다.
8월 3일 서비스 코너에 가서 M&M 초코렛 봉투를 '예약 구매'란에 놓아달라고 요청했다.
9월 14일 '주의 - 바닥 젖었음' 경고판을 카펫트가 깔린 지역에 옮겨놨다.
9월 15일 캠핑 코너에 가서 텐트를 쳐놓고, 다른 쇼핑객에게 베개를 가져오면 끼워주겠다고 말했다.
9월 23일 직원들이 그를 도와주려고 하면, 그는 "왜 당신네 사람들은 날 가만히 놔주지 않나요?"라며 울부짖었다.
10월 4일 보안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고, 거울로 이용하면서 들창코를 들어올렸다.
11월 10일 총기류 코너에 가서 직원에게 항우울제가 어디있는지 아냐고 물어봤다.
12월 3일 영화 '미션 임파시블'의 주제 음악을 크게 콧노래로 부르면서 마트 주위를 달렸다.
12월 6일 자동차용품 코너에서 그는 다양한 크기의 깔대기를 이용해서 '마돈나 흉내'를 냈다.
12월 18일 의류 코너의 선반에 숨어들어서, 사람들이 둘러볼 때 "나를 집어! 나를 집어!"라고 소리질렀다.
12월 21일 안내방송이 큰 소리로 스피커에 흘러나오면, 그는 마치 중요한 지위의 인물인 척 하면서 "아냐, 아냐! 또 저 목소리야!"라고 소리 질렀다.
12월 23일 의류코너의 옷 갈아입는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 엄청 크게 소리 질렀다 "여기 화장실 휴지가 없어요!"
쇼핑객으로서 뭔가를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 물론 할 일이 더 있다. 아래의 사이트로 가서 현재 힘겹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자들을 후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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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권 비윤리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퇴출과 비정규 노동자 후원을 위한 만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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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노조 CMS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