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본부와 충남본부는 200년 1월 2일 11시 이해남. 이현중 열사 묘역에서 공동시무식을 갖고 2008년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충남본부 공동 시무식 가져
민주노총 대전본부와 충남본부는 2004년부터 시무식을 공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시무식은 이명박 시대에 대해 우려하고 걱정하는 목소리와 함께 2008년 노동자의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자성과 노력을 독려하는 이야기도 많았다.
시무식의 사회를 맡은 민주노총 충남본부 최만정 사무처장은 “작년 허세욱 정해진 열사의 죽음과 함께 대전 충남 지역의 많은 노동자들이 구속과 수배중” 이라며, “이러한 죽음과 탄압을 뚫고 우리가 여기까지 와있다. 또다시 투쟁을 결의하는 심정으로 시무식을 진행했으면 한다”는 말로 공동 시무식을 시작했다.
대전본부를 대표하여 새해 결의를 밝힌 대전본부 김창근 비대위원장은 “2007년 시무식에는 구속 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었다. 9개월의 수감생활을 마무리하고 맞이하는 이번 시무식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며 “수구 보수 세력의 집권으로 걱정이 앞선다. 올 한해 1년 내내 노동계를 탄압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1월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부터 민주노총의 명운을 건 투쟁을 준비하고 결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연이어 대표 발언에 나선 권오관 충남본부 수석 부본부장은 “모두들 이명박 정권 때문에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들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역대 어느 정권도 노동자 편을 들지 않았다. 탄압으로 일관해왔던 것은 모두 똑같다. 따라서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올 한해 현장을 조직하고 전열을 정비하여 힘차게 투쟁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는 발언으로 평상심과 함께 투쟁을 강조했다.
이날 공동시무식에서는 이렇게 이명박 시대에 대한 걱정과 우려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민주노조 운동진영의 준비와 각오가 주를 이루었지만, 한편 상근자의 건강을 걱정하고, 구속, 수배 노동자 등 주변에 대한 따듯한 시선에 대한 강조 등 다양한 발언들이 이어졌다.
이날 민주노총 대전본부 충남본부의 시무식에는 공무원노조 충남본부, 충남건설지부, 충남건설기계지부, 보건의료 대전충남본부, 민주택시 대전본부, 농협노조 대전 충남본부, 금속노조 충남본부,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 충남지역노조 등 연맹 지역본부 상근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