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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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스모링크 사원협의회, 노조 조합원 가정집 방문

조합원들 “가족들이 무서워한다, 사측이 개인정보 넘겨준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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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09시04분 천윤미(moduma@cmedia.or.kr)

(주)코스모링크에서 지난 3월초 구사대로 활동했던 사원협의회가 3월 마지막 주 주말을 이용해 코스모링크 지회 조합원들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사원협의회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방문했다는 사실에 조합원들은 “가족들이 무서워하고 있다”며 경악했다.

회사 정문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사원협의회 사람들, 기자의 질문에 본인들은 회사와 무관한 사람들이고 인근 주민들이라는 말만 반복했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코스모링크 지회는 1일 단체교섭을 열었다. 오후 2시 주차장에서는 조합원들이 집회를 열고 “민주노조 사수”를 외치고 있었다. 반면, (주)코스모링크 정문 앞에서는 사원협의회 소속 40여 명이 집회를 열고 있었다.

사원협의회는 “우리는 마을 주민이다, 여기서 취재한다고 해도 호응해 줄 사람 없다. 가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이에 대해 코스모링크 지회 조합원들은 “그 사람들은 사무직 직원, 경리들이고 우리 회사 소속이 맞다”며 “왜 주민이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희롱하나”는 반응을 보였다.

코스모링크 지회에 의하면 “사원협의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조합원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 선전물을 부착하고 갔다”고 한다. 사원협의회 부착한 선전물에는 “노조집행부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도록 조정하고 있으며, 3월 9일 조합원들의 눈을 멀게 하기 위해 신나를 뿌렸다는 자작극마저 서슴치 않았다”는 내용과 함께 “3월 9일의 우리의 진심을 믿어달라”고 당부하고 있었다. 또한 “외부세력의 비굴함을 느낀다”며 “급여 100만원을 받아가고, 인사권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들이 받아낸 것은 무엇이며, 신나 사건의 자작극까지 저지르면서 그들이 얻어내려고 했던 것이 무엇이냐”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코스모링크 지회 조합원들은 “우리는 저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신뢰도 없다”며 “사람이 어제는 이놈 저놈 하면서 각목을 들고, 오늘은 형님 화해해요 라고 하는데 어느 누굴 믿겠냐”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한 번도 안보이던 사람들이 오늘 교섭을 한다니까 나타난거다, 아마 오늘 교섭은 사측이 어떻게든 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교섭에서는 노동조합의 예상대로 “사측은 지난번과 합의된 내용을 원점부터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여 조합원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대해 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성세경 조직부장은 “우리는 최대한 자제하면서 10일부터 공장출입도 안하고 교섭을 가지고 있다”며 “사원협의회와 노조의 개싸움되길 기다리는 것은 사측”이라며 “코스모링크 지회 조합원들이 잘 참고 있다”고 격려했다.

사원협의회가 배포한 선전물에 대해 금속노조 박종남 노무사는 “현재로서는 선전물에 들어간 문구로 보자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이다. 선전물 내용과 과정을 검토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임

천윤미 님은 미디어충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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