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충북지역 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충북 여성한울림 추진위원회는 세계 여성대회 100주년을 맞아 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한미FTA비준 반대, 여성 농민 생존권, 여성 노동자 노동권, 소수자 인권 보장, 교육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라”는 내용의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날 추진위는 ‘성평등 디딤돌상’을 탄금중분회에, ‘성평등 걸림돌상’을 이종만 탄금중 전(前)교장(현(現) 충북학생회관 운영과장)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에게 수상했다. ‘성평등 걸림돌상’ 수상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다.
추진위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5대 요구안을 정우택 도지사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정문이 막혀 한동안 실랑이가 벌어졌다. 추진위는 “민원접수도 막는 도지사가 과연 도민들을 위한 도지사냐”며 분노했다. 도청 관계자는 추진위가 정문 앞에서 떠나질 않자, 결국 4명의 대표자만을 도청 안으로 들여보냈다.
추진위는 “민원접수가 너무 어렵다”며 “그나마 작년에는 못했던 걸 오늘 하게됐으니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후 3시 부터는 청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좌담회도 진행됐다. 좌담회 토론자로는 김연각(민교협), 강수분(공공서비스 청주대분회), 유수영(전국여성농민회충북연합), 김상윤(충북여성장애인연합), 헬렌(외국인노동자인권복지회), 이혜경(충북대 총여학생회)씨 등이 참여했다.
강수분 씨는 여성노동자로서 학내 비정규직이 겪는 문제점을, 유수영 씨는 가부장적인 농촌 사회에서 농민으로 어머니로 살아가는 삶을, 김상윤 씨는 여성 장애인이 부딪쳐 사는 사회의 시선을, 헬렌 씨는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겪는 고초를, 이혜경 씨는 여성대학생이 부딪치는 성역할의 불평등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느끼는 불평등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