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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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노조가 있었더라면..."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황유미씨 1주기 추모행사 열려
이원배
"삼성에 노조가 있었더라면 이렇게 마음대로 하지 못했을 것"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작년 3월 6일에 23세로 사망한 고 황유미씨의
1주기 추도식이 3월6일 저녁 6시경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서 고인의 아버지 황씨는 삼성이 딸의 죽음에 대한 원인과 산재를 은폐하고 있다며 삼성의 행태를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삼성에 노조가 없어 이런 일이 생긴 것'이라고 말하고 "이건희는 노조 허용하고 직업병 환자에게 사과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진행된 대 삼성 규탄 발언에서는 삼성SDI비정규직노동자, 삼성일반노조 김성환 위원장, 태안주민 대책위 관계자가 나와 삼성의 '무노조 경영'과 '초일류' 기만극을 성토했다.

태안에서 3대째 김양식으로 생계를 꾸려오고 있다는 태안주민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기름 유출 사고를 낸 삼성중공업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삼성의 이런 일을 널리 알리고 꾸짖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노래공장의 추모 노래, 송경동 시인의 추모시, 이삼헌씨의 살풀이, 마지막으로 추모 헌화를 하고 마무리 됐다.
2008년03월07일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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