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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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연세대서 총파업 전야제 가져
대회장 침탈에 앞서 기습 산개 … 15일 재집결 예정
송완성



* 현장 사정으로 생중계 앞부분 16분은 소리가 없음.


공무원노조가 14일 노동자대회에서 총파업돌입을 선언한 이후, 같은 날 저녁 8시경부터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총파업 사전결의대회를 가졌다.

정부와 경찰이 엄중 징계, 전원 연행 방침을 정한 가운데 치러진 대회는 시작 전부터 공무원노조를 지키려는 민주노총 각 연맹, 민주노동당, 학생들이 대거 함께 했다.


공무원노조 김영길위원장은 '노무현정권은 친자본정책으로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다. 정권이 폭압적일수록 그 정권은 정당성을 상실한다.'며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을 비판했다.

김위원장은 '정권의 탄압에도 14만 조합원이 힘을 합쳐 승리의 그날까지 흔들림없이 싸우겠다'며 총파업투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5천여 조합원들은 총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끈다는 결의를 다지며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대회장에는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 권영길, 노회찬, 단병호, 심상정 등 국회의원들도 참여했고, 공공연맹 이호동 위원장, 전교조 원영만 위원장, 일본지방공무원노조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무원노조를 격려하고, 총파업투쟁을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10시 30분쯤 경찰병력이 대회장을 침탈할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은 긴급히 산개, 15일 낮 모처에 재집결해 총파업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2004년11월15일 0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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