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WSL 공동대표 장창원목사 (오산노동자문화센터)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세계노동자들의 인간답게 살아가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의 지역대표자들의 만남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한국 경기도 오산지역 방문과 지역대표자대회 참가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는 모든 동지들을 환영합니다.
풀뿌리 노동자의 연대와 민주적인 노동운동, 그리고 양성평등의 근본 취지 맞게 APWSL 지역대표자모임을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오산지역 한신대학교와 민주노총 금속연맹 케피코 노동조합 등 에서 열게 되어서 다시 한 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는 1981년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위원회는 1989년, 한국위원회는 1991년 출발하였습니다. 한국의 노동자 민중들이 군사독제로부터 탄압시기 70- 80년대에는 각국의 노동자들이 연대방문을 오는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매 3년마다 열리는 총회를 통하여 풀뿌리노동자연대와 방문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2002년 태국 총회이후 재정이 없어서 운영이 힘들었지만 2004년 뭄바이 제4회 사회포럼 지역대표자모임 이후 또 다른 세상을 건설하기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노동자 민중들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여 지난해 2005년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총회에서 APWSL 재건을 결의하고 새롭게 조직을 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5년 11월 호주 빅토리아 멜버른에서 임원회의를 통하여 사업의 구체적인 틀을 갖추고 집행책임자 파랏은 태국에 사무실을 만들고 한 걸음, 한 걸음 국제주의와 노동자혁명의 깃발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총회 결의 한 당면한 중요사업으로 첫 번째는 네팔의 지폰의 왕정타파와 민주화 운동이었습니다. 네팔은 10년간의 투쟁 속에 3만 명의 민중들이 죽어가며 왕전타파와 민주화를 위한 내전을 하다 2006년 멈추고 민주, 독립적인 국가의 평화헌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네팔 노동자, 민중들의 힘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두 번째 필리핀 KMU 노동자들은 부패한 아로요 정권이 미국의 신자유주의 정책과 함께 민중들을 2001-2006년까지 850여명을 정치적인 살해를 하는 것에 항의하며 자주독립과 민주쟁취투쟁을 연대, 지원하는 일입니다. 제국적인 미국자본의 경제예속을 벗어나는 투쟁을 필리핀의 민중들이 죽음을 각오한 항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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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한국사회의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투쟁의 투쟁 깃발로 11월 15일 총파업전선을 세우고 있는 지금, 평택의 미군기지 확장반대와 FTA 반대투쟁과 함께 총체적인 민중의 투쟁으로 제3의 민주, 민중운동과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사회는 우리 모두가 세계의 민주적이고 사회적인 노동자전선을 지키는 혁명의 현장에 서있습니다.
ICFTU는 더욱 친자본적인 결속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선 남미와 제3세계의 민중들의 투쟁은 제국적자본의 경제식민지적인 침탈에 저항하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사회를 향한 연대와 소통을 지난해 APEC반대, WTO, FTA 반대 투쟁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더욱 긴급하게 우리들의 단결과 투쟁을 요구하며 풀 뿌리노동자들의 조직적인 결속과 강고한 조직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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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경기도는 한반도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오산, 평택미군부대가 확장되어 중국과 동아시아의 전략기지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농민노동자의 투쟁의 중심지입니다. 아시아, 태평양의 지역대표자회의가 새로운 지구 MD체계의 전선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긴밀한 노동자의 연대와 소통을 통하여 노동자는 하나라는 국제주의를 확인하고 제국자본의 이익에 생명을 무시하고 전쟁도 불사하는 미국의 공격에 세계노동자연대로 국제주의를 확인하고 조직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혁명의 과업을 우리들이 결의와 풀 뿌리노동자연대의 틀로 완수해야 할 것 입니다.
미국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에서 긴장을 풀지 않고 전쟁연습과 대북경제재제조치를 60여 년간 하여왔습니다. 아직도 전쟁 중인 한반도에서 평화와 통일을 이루려는 민중들의 외침과 요구가 평화의 물결을 이루지만 미국은 전쟁과 대결을 통한 세계지배전략을 계속하며 민중들의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기준을 무시한 계속되는 제국자본의 냉전 상황에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음모적 침탈의 악한 기운을 물리쳐야 합니다. APWSL 연대와 소통의 힘이 단결하여 국제주의와 혁명의 희망을 이루는 길에 지역집행책임자대회가 중요한 역할을 기대합니다. 국제 노동자들이 함께 모여서 어렵고 힘든 아시아와 한반도의 상황을 이해하고 노동자가 중심이 되는 대안의 길을 열어가는 APWSL을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가 노동자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 하여 국제주의와 혁명을 길을 열어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1월 3일
오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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