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하이텍]경찰의 위치를 모르는 경찰
하이텍의 끓어오르는 분노
노동넷방송국
17일 오후 2시부터 하이텍알씨디코리아의 감시와 차별로 인한 정신질환에 걸린 하이텍 노동자들의 산재불승인 철회와 전원 산재인정을 위한 집중집회를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열었다. 그러나 집중집회 진행 1시간이 지났을 쯤, 좌측에서 경찰 병력이 기습적으로 들어왔고, 평화 집회 훼방에 대한 분노와 경찰의 폭력적 대응으로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단식대오는 공단 앞에 무대로 세워 놓은 아시바 위에 올라갔으며, 이들을 경찰특공대(swat) 10여명이 아시바로 올라가 동원된 사다리차로 무력으로 옮긴 후 연행했다. 그 순간 투쟁대오에는 소화기를 뿌려대며 접근을 막고 경찰 병력의 집결로 접근할 수 없도록 하였다.

한편 정당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들어간 면담 대오는 연행 위험에 처하기도 했으며, 결국 끌려나왔다고 한다.

경찰은 집회시 사용하는 마이크마저 잘라내었으며 집회 참가자를 포위한 채 무리한 폭력진압을 계속적으로 시도하여 부상자가 늘어났다.

폭력 경찰의 행태로 70일간 노숙농성을 해온 농성장이 무너지고, 저녁 8시 경 선전물 제거와 공단 본부 앞 길목 폐쇄하여 대오가 노숙 농성장에서 도로변으로 내몰린 상황에 처했다.

18일 오전 10시 영등포 근로복지공단본부앞 하이텍노동자 전원산재승인 촉구 및 근로복지공단 폭력침탈 규탄 기자회견 및 규탄집회를, 19일 17시 영등포근로복지공단본부앞 하이텍노동자 전원산재승인 촉구 집중집회 및 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5년08월18일 04:47:42
  
의견쓰기
덧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