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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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그 6일의 기록
김동원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관 <세 개의 창, 열 두 개의 빛> 6월 ‘저항’의 빛으로 만나보실 작품은 김동원 감독의 ‘명성, 그 6일의 기록’입니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되었던 명동성당의 6일간의 투쟁. 영화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97년,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들의 인터뷰와 87년의 영상을 통해 당시의 열정과 의지, 지지와 격려, 갈등, 아쉬움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대가 투쟁을 호소했던 87년, 사람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사회의 변화를 소리 높여 외쳤고 몸으로 공권력과 부딪혔습니다. 10년이 흐른 97년, 사회는 절뚝거리며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희망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고 해야 하는지 영화는 묻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10년이 지난 2007년 현재, 우리는 어떠한 시대를 살고 있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희망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6월의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아련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2007년06월12일 15: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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