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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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본이 노동자들에게 무릎꿇는 날이 올 것이다!
불법자본 현대자동차 규탄 결의대회에서
김수목
2월18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앞에서 ‘폭력탄압규탄! 불법파견 정규직화 쟁취!! 불법자본 현대자동차 규탄 결의대회’가 비정규 노동법 공대위 주최, 전국비정규연대회의(준)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 5공장 안기호 위원장의 부인 윤현경씨가 함께했다. 안기호 위원장 강제납치사건부터 현재의 상황을 윤현경씨의 발언을 중심으로 영상에 담았다.

지난 1월18일 현대자동차 5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전면 파업을 시작으로 2005년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투쟁은 본격화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총 128개 업체 1만여명이 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 판정을 받았다. (울산공장 101개, 전주공장 12개, 아산공장 15개) 그러나 노동자들의 정당한 불법파견 투쟁에 현대자동차는 불법적인 탄압으로 강하게 맞서고 있다.

27명 간부에 대한 징계 및 해고, 100명에 달하는 5공장 파업대오 전원해고, 노조간부 출입통제, 118명의 조합원 형사고소고발, 가족과 친지들에게 경고장 발송 및 전화를 통한 협박, 설연휴부터 시작된 농성장의 단전단수조치, 집회시위금지가처분, 퇴거단행 및 출입금지가처분, 수억원대의 손해배상소송, 불법대체인력 투입, 원하청 관리자들을 동원한 폭압적 현장통제, 집회장에서의 경비대들의 폭력 등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노동자들에게 가해진 현실이다.

지난 2월13일에는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 5공장 안기호 위원장이 점심식사를 하러가던 중 사측의 경비대와 경찰들에 의해 강제납치, 폭력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안기호 위원장은 연행 당시 입은 폭행으로 전치3주 진단을 받은 채, 울산동부경찰서에 감금되어 있다. 안기호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과 현대자본의 야만적 탄압에 항의하고 불법체포, 감금을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며 체포 직후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2005년02월19일 19: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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