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AFL-CIO의 의욕적인 조직화 노력에 힘입어 노조원수가 100,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동조합 조직률은 다소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월요일 미국의 노동부는 통계조사 결과를 인용, 1998년 미국의 노동조합 조합원수가 1천6백10만명에서 1천6백20만명으로 늘었다고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시에 노조에 가입한 노동자가 전체 노동인구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1%에서 13.9%로 떨어져 인구증가와 함께 노동인구의 전반적인 증가세를 반영했다.
이로써 미국의 노조조직률은 지난 4년 동안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1994년 노조원의 숫자는 1천6백7십만명으로 15.5%의 조직률을 보였다.
AFL-CIO는 노조원의 증가는 지난해 7월 유나이티드 항공사 노동자들이 국제기계공노조(IAM)에 가입하는 등과 같은 흐름들에 힘입은 바 크다고 설명했다.
존 스위니 위원장은 "이러한 통계자료는 오늘날 노동조합운동이 올바른 궤도에 올라서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조직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특히 노동자 가족들이 노조로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에 대해서 과감하게 손을 뻗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AP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