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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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촛불 든 시민들, 서울 중심가 휩쓸며 행진

6시 부터 광화문 일대 행진, 서울역 돌아 명동 거쳐 청계광장으로

25일 새벽, 경찰이 촛불집회에 참가한 37명을 연행하자 다음 아고라 등 인터넷은 들끓었다. 그리고 이날 오후 5시경 서울 청계천 소라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만 할 것인지 청와대까지 나아갈 것 인지 현장에서 논쟁을 벌였다. 그리고 천여 명의 촛불 문화제 참가자들이 청와대 방향으로 나섰다. 이들은 순식간에 미 대사관 앞을 지나 경복궁 방향까지 달려갔다.


▲  25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경복궁까지 순식간에 달려온 시민들은 광화문 앞에서 30여분간 도로를 점거하며 '이명박 탄핵'을 외쳤다.[사진/ 김용욱]

▲  광화문 앞 도로위의 시민들



경복궁 앞까지 간 시민들은 경찰이 가로막자 다시 방향을 틀어 인사동 방향으로 행진하고, 이어 광화문 정문 앞에서 30여 분 간 도로를 점거하며 폭력진압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명박 탄핵’, ‘고시철회, 협상무효’ 등을 외치며 광화문 앞 큰 도로 위에서 30여 분 간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시민들을 해산시키려고 방패로 밀어냈지만 200여 명의 시민들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스크럼을 짜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7시경 인도로 대부분 밀려났다.






반면 광화문 앞을 점거하던 시민 중 500여 명은 경찰과 대치하지 않고 시청방향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시청을 지나 서울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저녁 7시 30분경에는 서울역 건너편 남대문 경찰서 방향 8차선 도로를 1차선만 남겨놓고 완전히 점거한 채 촛불을 들고 남대문 로터리를 거쳐 롯데 백화점 방향으로 행진했다. 이들은 ‘국민 기만, 서민 말살, 이명박을 탄핵하라’ ‘3개월이 백 년이다.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롯데백화점을 거쳐 영풍문고 앞 청계천 다리를 점거하기도 했다.

▲  저녁 7시 30분경 서울역 건너편 남대문 경찰서 앞 도로를 기습 점거하고 행진하는 시민들


이날 서울 중심가 도로를 점거하며 행진을 진행한 시민들은 즉석에서 토론을 통해 행진 방향을 정했다. 행진에 참가한 한 시민은 “어제 인터넷 동영상으로 본 경찰의 진압은 무서웠다”라면서 “경찰과 부딪히기 보다는 경찰을 피해 다니며 도로 위에서 시민들을 만나 우리의 주장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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