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일기예보

[이수호의 잠행詩간](91)

날이 추워졌다
전에도 11월 중순이면 이랬나 싶다
우리는 추울 때
내일이면 따뜻해지겠지 했고
하늘은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웬일인지 일기예보마저도
며칠째 이 도시에서는
내일이 더 추울 것 같다만
되뇌고 있다
오늘도 올해 들어 가장 춥다고 했는데
오후쯤이면
내일은 더 추워질 것이라는 예보를
아무렇지도 않게 또 할 것 같다
이런 찬바람이 일어나는 곳
도시 재개발 뉴타운의 그늘
허물다 만 골목들
쓰러지다 겨우 남은 집들
그 구석구석 틈 사이
떠날 곳 없는 철거민들
이똥처럼 끼어 있다
그들의 한숨 눈물 원한
시베리아 고기압보다
더욱 차다

* 그래도 그 철거민들은 이까짓 추위보다는 눈깔 휘번득거리고 돌아다니는 용역들이 더 무섭고, 뒤에 서서 실실 웃고 있는 경찰이나 구청 직원이 더 밉고,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가 더 서럽다 한다.
의견쓰기
덧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