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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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괴 음모 무자격 인사 철회하라”

미디어행동, 방문진 이사 선임 규탄 기자회견

미디어행동이 14일 오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의 김재우 방송문화진흥위원회(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을 규탄했다. 지난 12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최시중 위원장, 송도균, 형태근 위원이 고대 출신, 벽산그룹 대표이사를 지낸 김재우 씨를 방문진 보궐이사로 결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와 최시중 위원장은 MBC 방송장악에 실패했다”고 선언하고 “MBC 구성원들의 반발과 저항으로 방송장악에 성공하지 못한 정권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최시중-김재우-김재철 벨트는 MBC 노조의 무력화와 사유화를 겨냥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 정부는 KBS에 전경련 출신의 손병두 이사장을, MBC 방문진에 대기업 구조조정 CEO를 장착해 하나는 관제방송으로 하나는 민영방송으로 재편하겠다는 음모를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음모의 본질은 ‘방송의 독립성’ 파괴에 있다”고 지적했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지난 2년 그들이 계획한 대로 방송장악을 추진했지만 제대로 된 것은 없다”면서 “어설픈 인사가 낙마하는 것은 MBC, KBS, YTN 조합원들이 끝까지 저항하고 반민주행태를 고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MBC 조합원들이 현장으로 복귀한 것은 안타까운 언론현실 때문”이라며 “김재철 황희만 두 낙하산에 대한 분노는 끓어오르지만, 지방선거 공정보도, 천안함 진실규명, 스폰서 검찰 개혁 등을 이루기 위해 복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 상황에 방통위의 김재우 방문진 이사 선임은 MBC 등에 칼을 꽂는 것”이라며 방통위를 비난했다.

김진호 언론노조 MBC케이블위성지부장은 “방송문화진흥위원회 단어가 뜻하는 것은 방송과 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것인데 방송도 모르고 문화적 소양도 없는 사람에게 지휘를 맡긴 것”이라 지적하고 “이런 사람을 방문진 이사장으로 내리꽂는 것은 MBC를 4대강 사업처럼 갈아엎겠다는 것”이라고 현 정권에 책임을 물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방문진 이사를 지냈던 이수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언론노조 지부장, 시민사회 단체 회원, 촛불시민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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