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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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노조탄압도 ‘비아그라’

[노동과세계] 노조설립 5년, 2명 남은 조합원조차 ‘인정 못 해’

비아그라로 유명한 미국계 다국적 기업인 ‘한국화이자’ 동물약품 사업장이 5년 동안 조합원이 2명이 남을 정도로 해고와 징계 등 노조탄압을 일삼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사무연대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12일 명동 화이자제약 빌딩 앞에서 100차 규탄집회를 갖고 있다 [출처: 노동과세계]

전국사무연대노조는 12일 오후1시 명동 한국화이자제약 빌딩 앞에서 150여명의 산하 연대단위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00차 투쟁 규탄집회를 열었다. 작년 8월부터 매주 월-수-금 크고 작은 집회를 연 이후 이날이 100번째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지부 심동희 지부장은 “10여 년 동안 노조설립 기회가 있었지만 전원 해고로 물거품이 됐고 2006년 노조 만들자마자 30여건의 인사 조치로 괴롭힘을 당해왔다”면서 “노조 만드는 일이 그렇게 잘못된 것인지, 부당해고 판정이 나도 회사는 대법까지 갈 것이라며 협박과 회유로 들이밀고 있다”고 분개했다.

박조수 사무금융연맹 수석부위원장은 “미국에서 건너온 초국적 자본(화이자)이 노조설립을 이유로 징계와 해고를 일삼아 조합원이 2명밖에 남지 않은 이런 나라가 어디 있냐”면서 “100회가 된 이날까지도 사용자들이 반성할 줄 모르는 화이자를 결코 용서하지 말자”고 힘주어 말했다.

민주노총 이재웅 서울본부장은 “계급도시, 명품도시, 디자인도시 서울을 반대한다”고 운을 뗀 뒤 “미국이 150년 전 재벌이 생긴 이후 한국에 와서 노조를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있다”면서 “노조가 제대로 인정돼야 하는 이유는 이러한 미국 자본들이 착취와 탄압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김인식 중구위원장은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보고 반성하라고 하는 모습에 어이가 없다”면서 “반성해야 할 자들이 반성하지 않으니까 이 나라의 발전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게 아니냐”고 잘라 말했다.

김호정 사무연대노조 위원장은 “화이자는 60억 세계를 대상으로 사기 치는 자본으로 가장 먼저 주저앉을 대상”이라면서 “노조탄압을 위해 35억을 김앤장 소송비로 쓸 정도로 혈안이 돼 있는 화이자를 희망의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복직과 노조 인정투쟁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국화이자(Pfizer)동물약품 은 어떤 사업장?

한국화이자제약동물약품(주)은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Companion animal; 애완동물)과 경제동물(Livestock; 돼지, 소, 닭 등)에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초국적 제약그룹 ‘화이자Pfizer’의 한국법인 중 하나이다. 고혈압 치료제와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한 ‘비아그라’를 생산 유통하는 한국화이자제약(주)의 농축부 또는 동물약품사업부란 이름으로 지난 30여 년 간 국내에서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해 오다가 1998년 3월 독립 법인이 되었다. 현재 전체직원은 약 50명 정도.

한국화이자동물약품에서 처음 노조 결성을 시도한 시기는 1999년이다. 당시 조합원뿐만 아니라 몇 해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 직원을 해고하고 신규채용하면서 최초의 노조 결성시도는 무위로 끝났다. 이후 2004년 경 노동조합을 재결성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 사측의 갖은 회유와 탄압에 의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조합원수는 현재 2명에 머물고 있다.

약 5년 동안 상급단체 없이 노동조합을 운영해오면서 어려움을 겪던 한국화이자동물약품노조는 작년 7월 조직전환 결의를 통해 사무연대노조 한국화이자동물약품지부로 가입한 이후 현재까지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 화이자제약(pfizer)의 한국법인은 인체제약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화이자제약과 동물약품을 취급하는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이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전체 직원 수 약 800여명에 이르는 기업으로 한국화이자제약노동조합은 한국노총 화학노련 소속이다. (노동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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