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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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꿈이 어두운 관으로 들어간다

[미디어충청-포토]삼성반도체 백혈병 고 박지연씨 빈소 첫날


박지연 씨의 빈소에서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삼성측은 조화을 보냈지만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을 얻어 사망한 고 황유미 씨의 어버지 황상기 씨는 조화에 적힌 ‘삼성’을 뜯어 버렸다.

  박지연 씨의 동료 김옥이 씨. 김씨 역시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근무하다 2005년 1월 30일 급성전골수구성 백혈병에 걸려 치료중이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에 소속되어 삼성반도체의 실상을 알리고자 했던 이들이 박지연 씨 빈소 앞에 섰다. 왼쪽부터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황상기 씨, 이종란 노무사.

고등학교 3학년에 삼성반도체 충남 온양공장에 입사해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하고, 가난을 이기기 위해 하루 12시간씩 일했던 지연씨. 자신의 나은 미래보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꿈의 공장 삼성에 입사했지만 그녀를 기다린 건 백혈병이라는 외로운 병과 죽음이었다.

자신의 병이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걸렸다고 생각해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그녀는 산재를 신청했지만 거부 당했다. 삼성뿐만 아니라 사회가 그녀를 외면한 것이다.

  황상기 씨는 삼성이라면 이제 지긋지긋 하다며 삼성이 보낸 조화에 띠를 벗겨버렸다. 슬픔에 분노가 더해졌다. (사진출처/ 반올림)

이젠 그 누구에게 삼성에 입사하라고 권하면 안 되는 사회가 되었다.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면 백혈병에 걸릴 지도 모른다고 말해야 하는 사회이다.

그녀의 꿈이 어두운 관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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