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MBC노조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MBC 파업 지지 국민성금 1억 3천만 원

“MBC 본부가 공식적으로 계좌번호를 알린 적이 없습니다. 언론노조와 시민사회에서 알리신 것 같은데, 그렇다 해도 이렇게 많은 금액이 들어올 줄 몰랐습니다. 액수도 액수지만 ‘MBC 지키기 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지원과 정성어린 손길에 몸들 바를 모르겠습니다.“ MBC 본부의 살림을 맡은 정희찬 사무처장은 시민의 후원 성금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을 이어갔다.

”투쟁에 큰 힘이 됩니다. 촛불문화제에 함께해 주시는 것, 힘내라 MBC 카페에 응원 글을 남겨 주시는 것, 이렇게 후원 성금을 보내 주시는 것을 보면, ‘우리 싸움은 정당하다. 우린 외롭지 않다. 우리의 스폰서는 국민이다.’ 이런 생각에 힘이 납니다.“

  시민이 보내온 MBC 파업 지지 물품. 'MBC 파업 뉴스데스크'에서 김용주 조합원이 김먹기 스탠드 업을 했던 곳에 시민들의 정성이 가득 쌓여있다.

파업 한 달 2일째인 5월 6일 현재, 파업지지 성금이 1억 3천만 원을 넘어섰다.

”그래서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후원 성금의 사용처는 촛불문화제와 선전물 제작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귀중한 돈 함부로 사용할 수는 없지요.”호흡을 가다듬은 사무처장은 ”국민들께서 저희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은 것인지, 어떤 기대를 걸고 계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싸움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성심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사무처장의 다짐에 진정성이 전해졌다.

이근행 본부장의 단식이 벌써 11일째입니다.

“단식을 하는 이근행 본부장님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 눈물이 납니다. 참담한 심정입니다.”“이근행 본부장은 파업 전부터 MBC 상황에 대한 걱정으로 수면제 없이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준비 없이 전격적으로 단행한 단식이어서인지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의료진도 몸 상태를 많이 걱정합니다.”

  단식 11일째인 MBC 이근행 본부장

“요지부동입니다.” 단식을 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이다. “이근행 본부장은 MBC 내에서도 겉치레, 형식 이런 것을 싫어하는 사람으로 통합니다. 저희에겐 밥 꼭 챙겨 먹고 투쟁을 잘 준비하라고 독려합니다. 어제 어린이날에도 이근행 본부장의 가족들이 MBC에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외식을 했는데 자신은 물만 마시고 아빠를 보고 눈물만 흘리는 아이들을 끝내 밥을 먹게 했다더군요”

잠깐 본 이근행 본부장은 여전히 업무를 보고 있었다. 깊어지고 맑아진 눈빛만큼이나 그 의지도 더 단단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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