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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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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 '경찰에 내부문서 유출' 논란

조직담당 국장, 조사 과정서 대책위 관련 내부문서 경찰에 제출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사무처 인선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무처 활동가의 문서유출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직담당 국장이 용산대책위에 제출했던 ‘민주노총 입장’이라는 내부문건을 경찰에게 지난 12일 소환조사 과정에서 제출한 것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전북본부 상근활동가가 경찰에 내부 문건을 유출했다’며 조직 내외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일부

조직담당 국장은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중간집회를 주도하지 않았다는 점을 경찰에 소명하기 위해 문서를 경찰에 제출 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다른 대책위 관계자가 경찰 조사를 받는 중 문서를 경찰수사자료에서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주부터 문서유출 사건을 비난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또 지난 20일에는 전북본부 운영위원 수명이 연서명해 “문서유출 책임자에 대한 징계와 사과”를 요구한 문서를 지역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요구서에서는 "중대한 사태임에도 이를 직시하지 못하고 지도부가 덮으려고만 하고 있다"며 안일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3일 오전 9시 경 산별노조 지역조직에 팩스로 채규정 본부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송했다.

사과문은 “사무처 성원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인해 연대의 원칙을 훼손하고 심려를 끼친 점 전북대책위 동지들게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합원 동지들과 조직에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켰다”며 민주노총 위상을 훼손한 점에 대해 겸허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직의 원칙을 바로잡고 오해와 불신을 털고 새롭게 단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 임시운영위원회를 통해 분명하고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24일 낮 3시 임시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이에 관련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월 7일 3차 용산추모대회를 마치고 관통로 사거리를 막고 10여분간 중간집회를 한 것에 대해 용산대책위에 ‘입장’을 낸 바 있다.

전북본부는 애초 2월 16일 집행위원회에 “△용산전북대책위 6명 경찰소환이 대책위에서 합의되지 않은 전술을 사용하면서 생긴 것으로 공안탄압으로 보기에 과도함 △대책위와 별개 전술을 사용해 연대기풍과 용산대책위 활동에 악영향을 끼침 △관련자들의 공식적인 경위해명, 사과, 경위, 재발방지 약속 요구”를 내용으로 하는 ‘입장’을 제출했다.

이후 23일 대책위 대표자회의에는 “공안탄압으로 보기 과도함”이라는 문구가 “정권이 용산전북대책위에 대한 탄압의 구실로 악용되고 있음”으로, 사과, 해명의 당사자를 공식 단체명을 들어 수정해 제출하기도 했다.

경찰에 넘겨진 자료는 공안탄압 부분이 수정돼 대표자회의에 제출된 ‘입장’으로 알려졌다.(박재순 기자)

사과문

용산참사 희생자 추모와 책임자 처벌을 위한 3차 도민대회 이후 벌어진 소환조사 과정에서 민주노총전북본부 사무처 성원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인해 연대의 원칙을 훼손하고 심려를 끼친 점 전북대책위 동지들게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민주노총전북본부 조합원 동지들과 조직에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키고 민주노총의 위상을 훼손한 점 겸허히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사실관계 확인이후 3월 운영위원회의에 보고하고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신속하게 처리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여 긴급 임시운영위원회의를 통해서 분명하고 엄중한 조치를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직의 원칙을 바로잡고 오해와 불신을 털고 새롭게 단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09. 3. 23

민주노총 전북본부 본부장 채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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