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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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자 출신이랍니다"

16 - 광주 문흥초등학교 이주연 선생님

"언론 보도에도 알맹이가 없긴 마찬가지예요."
 
시절이 시절인지라 다짜고짜 전교조 교사 명단 공개와 관련한 학교 분위기부터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이다. 학교 현장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다만 비조합원인 선생님들도 이처럼 불의한 현실에 개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직 생활과 조합 활동 11년째로 접어든 이주연 선생님이 보고 느낀 교육계를 둘러싼 우울한 풍경이다. 10여년쯤 교사 노릇 했으니 할 만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갈수록 학교가 팍팍해지는 것 같고 업무가 늘어 반 아이들에게 신경 쓸 여력이 없어진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러면서도 한 번도 학급담임을 쉰 적이 없었단다. 힘들고 팍팍하지만 아이들과 부대끼며 사는 게 위안이기 때문이다.
 
지금 근무하는 학교는 전남대 바로 옆에 있는데 학년 당 3~4학급씩인 작은 학교란다.
 
지역 신문에서 기자 활동을 했다기에 반가운 마음에 어떤 매체냐고 물었더니 '광주교사신문'이란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무려 4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고. 그 기간에 <교육희망>에서 마련한 '편집인학교' 연수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무작위로 돌리는 전화 인터뷰에 이런 인연이 닿을 줄이야….
 
내킨 김에 지금 모집 중인 <교육희망> 현장기자로 함께 하실 생각이 없으시냐 했더니 '광주교사신문'도 능력이 부족하고 버거워서 그만 두었다며 사양한다. 그래도 교실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며 담아놓은 글감이 수북할 것이니 언제고 한번 모르는 척 원고 청탁을 드려볼 생각이다.
 
따르릉인터뷰의 주인공이 되고 보니 <교육희망>을 더 열심히 봐야겠단다. 눈치 참 빠르시다. 열혈 독자 한 명 또 늘었다.  
덧붙이는 말

따르릉 인터뷰에 함께 해주신 선생님께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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