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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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피습 vs 69세 여성이 멱살 잡았을뿐

한나라당과 국회 의장, ‘테러’로 규정 엄정 대처

민주화운동 유가족들과 1989년 5.3 동의대 사건 당사자들은 27일 낮 12시30분께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을 폭행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 의원측은 여성 2명에게 가격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입원중이다. 한나라당과 국회 의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계승연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참세상과 통화에서 “전 의원이 괴한들에게 피습됐다고 주장하는데 국회에서 동의대 사건 당시 학부모였던 이모(69) 어머니가 전 의원에 달려가 관련 법 개정 중단을 외치며 항의하는 과정에서 생긴 충돌”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피습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화운동 유가족들과 1989년 5.3 동의대 사건 당사자들이 27일 오전 11시 영등포 전여옥 의원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처: 계승연대]

전 의원은 최근 동의대 사건 등 민주화운동보상위원회의 결정을 재심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해 관련 단체로부터 반발을 샀다. 계승연대와 5.3항쟁 동지회는 이날 오전 11시 영등포에 있는 전여옥 의원 사무실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 의원 사무실 앞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5.3동지회 당사자 윤 모씨는 “이 어머니가 부산에서 올라와 이날 오전 회견 도중에도 전 의원의 최근 법 개정 움직임에 항의하며 눈물을 흘리며 쓰러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과 면담을 위해 국회로 들어와 국회 본청 후문쪽 면회실에서 기다리던 중 마침 부근을 지나던 전 의원과 마주쳤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5.3동지회 한 당사자는 “이모(69) 어머니와 전 의원이 밀고 당기는 등 20~30초 가량 몸싸움을 벌이다 국회 경위들의 제지로 갈라졌다. 노인이 전 의원을 폭행했다거나 피습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사실왜곡”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의원측이 애초 남성 괴한이나 피습이란 용어를 사용했는데 어처구니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측은 갑자기 나타난 20∼30대 여성 2명에게 안면을 가격당했다며 상반되게 주장했다. 전 의원측은 이 여성들에게 머리채를 잡힌 채 신체 여러 군데를 폭행했고 이들은 직후에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국회 의무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 의원의 주장에 따라 지도부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민의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에 대한 명백한 테러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도 “국회가 테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 어떻게 의정활동 할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모 씨 등 국회 현장에 있던 관련자들을 영등포경찰서로 연행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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