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목회자들, “대통령, 국민들 때리지 말라”

거리로 나선 목회자들, 막아선 경찰


종교인들이 결합하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이 다시 타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 목회자들이 경찰 폭력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목회자들 "이 대통령, 회개하고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라"

1일 오후 3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전국목회자정의평확실천협의회 등 기독교 단체로 구성된 '공권력 남용을 규탄하는 목회자 일동'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저지른 야만스런 폭력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 대한 폭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목회자들은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와 관련해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 넘겨준 국민의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되찾아 올 것을 요구하고 있을 뿐"이라며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재협상 요구를 '반미로'로, 촛불집회를 '폭력시위'로 규정하고, 소위 '명박산성'을 쌓는 등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국민을 무시하고, 폭행하는 것은 현 정부가 국민을 위한 민주 정부가 될 의사가 없다는 것"이라며 "만약 정부가 국민을 부인하면, 국민도 정부를 부인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뼈저리게 반성한다'는 말이 아니라, 재를 뒤집어쓰고 가슴을 찢으며 진정으로 회개하라"며 "공권력의 장벽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정의로우신 하나님이 그 촛불들과 함께 하심을 명심하시고, 그동안의 잘못을 진정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라"고 꼬집었다.


경찰, 목회자들 인도 통행도 가로막아

한편, 이날 경찰은 이들의 인도 통행까지 가로 막아 목회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오후 3시 35분 경 기자회견을 마친 목회자 20여 명은 인도를 통해 청와대까지 걸어가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세종문화회관을 출발하자마자 병력을 동원해 인도를 봉쇄했다.


이에 목회자들이 "왜 인도를 막아서는 것이냐, 우리가 무슨 불법을 저질렀냐"고 항의하자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대표자들만 뽑아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가야지, 이렇게 집단으로 (현막을) 들고 가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경찰의 대응에 대해 목회자들은 격분하며 "그럼 다 잡아가라", "법대로 해라"고 외치며 항의했으나, 끝내 경찰은 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의견쓰기
덧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