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광화문, 어느 가을날 오후

[이수호의 잠행詩간](68)

어제 오후 두시 광화문 문화관광부 정문 앞
옛 전남도청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야 한다!
펼침막 펼쳐들고 기자회견 한다고 기세 좋게 모여드는 사람들 있었다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선생님을 비롯, 오종렬 상임고문, 민가협 어머니들 등
늘 모이는 분들에다, 광주에서 농성하시다가 검은 양복에 넥타이까지 매시고
급하게 올라오신 광주5월단체 대표까지
‘옛 전남도청 보존을 촉구하는 전국 시민사회단체 일동’ 20여 명이 엄숙하게 섰다
근데 정작 기자회견 장에 기자는 없었다
공중파는 카니와 그 흔한 인터넷 방송용 카메라 한 대 없고
소속을 알 수없는 사진기자 세 명 왔다갔다하는데
그 중에 한 명은 원희였다
시간이 되었으므로 기자회견을 시작하겠노라는 사회자의 선언과 함께
여는 말씀으로 백 선생님 한 마디 하신다
이렇게 맑은 가을날 오후, 기자회견장에 많-이 모여주신 기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로 시작하는 선생님의 그 쩌렁쩌렁한 말씀이
오늘은 왠지 쓸쓸했다
가을인가 보다

* 이날 문광부 유인촌 완장과 광주시장을 비롯하여 금뺏지 몇 명 모여 옛 전남도청을 헐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한단다. 백 선생님 호령에도 헌다면 하면 그놈들 정말 사람도 아니다.
의견쓰기
덧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