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노조지도자 석방을 위한
미국 석유,화학,자동차 노조(OCAW)의 선언
ICEM (No. 20/1998) 3월 26일
미국 석유,화학,자동차 노동조합 OCAW(Oil, Chemical, Automic Workers'
union)은 94년과 96년에 각각 기소나 재판없이 투옥된 나이지리아 석유 노조
지도자 프랭크 코코리(Frank Kokori)와 밀턴 다비비(Milton Dabibi) 을 위한 본
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두명의 나이지리아 노동운동 지도자들은 국제사면위에 의해 양심수로 인정되
었다. 보도에 의하면 그들의 건강이 매우 악화되고 있지만, 어떠한 적절한 의료
및 법적 조치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OCAW는 두명의 감금된 노동운동 지도자들의 석방을 위한 세계적 캠페인에 참
가하고 있다. 이 투쟁들은 20만 노동자를 포괄하는 ICEM(화학, 에너지, 광산 및
기타직종 노동자 국제노련, International Federation of Chemical, Energy,
Mine and General Workers Unions)에 의해 조정되고 있으며, OCAW는 ICEM의 지
부이다.
미국은 가장 큰 나이지리아 원유수입국이다. OCAW대표, 로버트 웨이지(Robert
Wages)는 3월 25일 OCAW의 행동들이 "미국 석유공장들과 나이지리아 정부에게
우리들이 저항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첫 단계"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OCAW는 미국의 조직화된 석유정제소 노동자들을 대표한다.
지난해 10월, ICEM은 나이지리아 정부에게 다비비와 코코리를 석방시키지 않
는다면 나이지리아 석유 수출에 반대하는 전세계적 노조들이 생동을 취할 것입
을 알린바 있고, 11월에는 나이지리아 국방부 장관 사니 아바차(Sani Abacha)는
많은 억류자 석방을 요구하는 긴급성명을 냈고, 이는 다비비와 코코리도 석방되
어야 함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까지 석방되지 않았다. 따라서 주요
석유수입국의 ICEM 노조들은 이에 대한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한편에선 두
지도자들의 석방을 위한 직,간접적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다비비와 코코리의
이름은 지난주 교황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는 동안 석방요구명단에 올려져 있었
다.
OCAW의 캠페인은 선(SUN)회사가 운영하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정유노동자들에
의해 25일부터 시작되었다.비슷한 캠페인들이 다음주 필라델피아의 마르쿠스
후크에서 정유소를 운영하는 토스코(Tosco)에서 시작될 것이다. OCAW의 아틀란
타 지역 대표 로저 브래들리(Roger Bradly)는 "우리는 회사들을 설득하여 다른
원유자원을 찾도록 설득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단배포와 일대일 토론이 이번주 내내 진행될 것이며 다음주에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선(SUN)과 토스코(Tosco) 정유소에서 같은 활동이 있을 것이다. 이와같
은 행동들은 나이지리아의 상황을 노조원들에게 알리고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OCAW 조합원들은 또한 각회사의 중역들(CEO, Chief Executive Officer)에게 제
출될 청원서에 서명할 것이다. 청원서는 나이지리아 원유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또한 CEO들이 두 노조지도자 석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
이다.
코코리와 다비비의 석방을 요구하는 정유소의 OCAW 노조원들과 OCAW를 대표하
는 동부해안지역 작업장의 노조원들이 보내는 엽서들이 워싱턴에 있는 나이지리
아 대사관으로 보내지고 있다.
OCAW는 다비비와 코코리가 석방될 때까지 전국 정유회사 내에서 점차 그들의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나이지리아 원유를 미국으로 수입하고 있는 다른 주요
석유회사들은 모빌(Mobil), 텍사코(Texaco), 쉘(Shell) 그리고 필립스 정유
(Phillips Petroleum)이다.
나이지리아 원유를 사용하는 석유회사의 고위간부들에게 다른 원유공급처를
찾고 나이지리아 노조지도자 석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이 전달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