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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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좆매

과거를 몰라도 잊어도 망한다

소좆매
<부제: 과거를 몰라도 잊어도 망한다>

1917년 4만4천명이 태형(笞刑)을 받아
고통을 당했으니 얼마나 끔직한가

가로수 꺾었다고 5대
집앞 청소 게을리했다고 10대
웃통벗고 일했다고 10대
잡기하다가 발각되어 20대
도살허가없이 개 잡았다고 40대
학교림에서 나무했다고 50대
덜익은 감 팔았다고 80대
사사건건 트집잡아 매질했다네

이렇게 태형이 합법절차라는 이름으로
일본식민지시대 헌병 경찰 군인 관리 등이
온갖 고문과 악형으로
또 소줒매로
우리 한민족의 육신을 짖이겼네

아버지와 동네 사람들이
아산만 바닷가 개펄에서
부업으로 소금을 만들어
소가 끄는 마차에 싣고 새벽별을 바라보며
산속 좁은 길과 고개를 지나 40리 길
온양장에 가는 중간 염치지서에서
검색하며 시비를 걸더니
아버지 동행중 한 사람을
소좆매로 마구 처서 팔팔뛰며 비명을 질렀다고
아버지가 잊지못하시고 가끔 얘기하셔서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네

그런데도 누가 일본식민지시대를 찬양하는가
누가 부일(附日)세력을 찬양하는가
백성들은 이렇게 짓밟히고 저렇게 짓밟혀서 죽어가던 시대인데 .....

2009년 12월 1일 김 만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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