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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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문화원 방화 사건, 김은숙 씨 운명

빈소는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은 26일 오전 9시

1982년 3월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관련자 김은숙(52세, 에스더)씨가 암으로 투병 중 5월 24일 오전 7시 50분 서울 녹색병원 병실에서 운명했다.

김은숙 씨는 1980년 광주민중항쟁을 방조한 미국에 분노해, 1982년 3월 문부식, 김현장씨 등과 함께 부산 미 문화원 방화사건을 일으켜 무기징역형을 받았으나 5년 여의 수감생활 후 1987년 출옥했다.

출옥 후 감옥 생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알았던 김 씨는 재소자들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2008년 서울 창신동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봉제공장 노동자들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돌보기도 했다.

두 딸을 키우며 번역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그녀는 지난 해 암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형편이 알려지면서 지난 4월 5일에는 치료를 받고 있던 서울 녹색병원 로비에서 후원 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또 지난 8일에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어머니에게 주는 ‘제 5회 오월 어머니상’을 수상했다.

투병 생활을 하면서, 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지난 밤새 병세가 악화되어, 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6일 오전 9시다. (기사제휴=가톨릭뉴스 지금여기)

< 김은숙 >

1958년 강원도 철원 출생
1977년 고신대 기독교육과 입학
1982년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
1987년 출옥
1995년 첫 장편소설 '이성이 잠들면 요괴가 눈뜬다' 발표
2008~ 2010년 지역아동센터(서울 종로구 창신동) '참신나는학교' 대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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