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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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커 Anonymous, 미 정보단체 해킹해 “성탄절 기부”

스트랫포, 어나니머스 활동 주목하고 있다고 밝혀 해킹 당한 듯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미국 은행과 대기업, 공공기관의 신용카드 정보 등을 해킹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어나니머스가 24일 미국의 상업적 안보전략 정보분석업체인 스트랫포(Stratfor)의 홈페이지를 해킹해 신용카드, 주소, 이름 등 고객 정보를 빼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들은 이 정보로 ‘세이브 칠드런’과 미 적십자사 등에 “크리스마스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스트랫포는 회원들에게 안보관련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싱크탱크로, 어나니머스 측은 약 4천 개의 신용카드 정보, 주소, 전화번호, 패스워드 같은 고객정보 등을 인터넷 상에 게재했다. 이 회사 고객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애플, 록히드마틴 등 은행과 대기업뿐 아니라 유엔과 미 공군, 마이에미경찰국 같은 공공기관도 포함돼 있다.

스트랫포도 피해를 인정했다. 어나니머스 측은 이번 해킹으로 4000여개의 신용카드 정보와 집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보했고 데이터 용량만 200기가바이트에 달한다고 밝혔다.


어나니머스는 트위터를 통해 “최고 정보분석기관을 표방하는 스트랫포가 고객정보를 암호화조차 해놓지 않았다”며 “이번 공격은 앞으로 이어질 성탄절 기부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어나니머스의 한 회원은 트위터에 “9만 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해킹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국제 해커 조직인 어나니머스는 최근 위키리크스의 후원금 송금 차단에 항의해 은행을 해킹하고, 월스트리트 점거(Occupy Wall Street)운동 지지하는 등 대기업과 은행, 미국 당국 등 권력집단에 대해 저항하고 함께 싸워 왔다.

이들은 지난달 멕시코 갱단에 조직원 한 명이 납치되자 조직원을 석방하지 않을 시 갱단에 협력한 택시기사, 언론인, 경찰을 공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조직원이 석방되기도 했다.

당시 이 사실을 최초로 전한 곳이 스트랫포다. 스트랫포는 이 동영상의 존재를 최초로 알리면서, “우리가 주목해온 멕시코 Anonymous 활동의 일부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트랫포가 어나니머스의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해킹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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