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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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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점거파업 1000일, “민주노총 명운걸고 투쟁할 것”

민주노총, 금속노조 등 새누리당 정리해고 해법 제시 요구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쌍용자동차 투쟁 1000일을 맞아 새누리당에 정리해고 해법 요구와 함께 총선 투쟁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등은 15일 오전 11시,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현안을 외면하는 총선후보에 대해서는 낙선운동 등의 총선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2009년 5월 22일 시작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투쟁이 2월 15일 1000일을 맞이하며 장기화 되는 만큼, 2012년 총선 투쟁을 통해 쌍용차 문제해결을 비롯한 정리해고법 개정 등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올해 잘못된 정리해고를 철폐하기 위해 민주노총은 10개의 노동개혁입법안에 대한 각 정당의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만약 총선 이후까지 쌍용자동차를 비롯한 정리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6월 금속노조 총파업을 필두로 8월 민주노총 총파업 역시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명운을 걸고 반노동자당 심판과 정리해고 철폐를 위해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이를 위해 ‘정리해고 중지’와 ‘정리해고 금지’에 관한 입법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근로기준법 24조 등을 개정해 일방적 정리해고 금지를 입법화 할 것 △쌍용자동차, KEC등 정리해고 피해 현안 사업장 문제부터 해결 할 것 등 두 가지를 정리해고 관련한 민주노총의 요구로 내걸었다.


2009년 정리해고 투쟁 이후 현재까지 21명의 해고자와 가족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민주노총은 쌍용차 노동자의 잇단 죽음은 구조조정과 대량해고, 공장점거 파업, 8.6노사합의 불이행 등에 따른 것이라며 △쌍용차 이유일 대표, 박영태, 유재한은 책임지고 물러날 것 △국회(정부)는 쌍용차 정리해고와 연쇄 죽음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할 것 △마힌드라(대주주)는 정리해고자들을 즉각 복직시킬 것 등을 3대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 아울러 쌍용자동차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을 초래한 근거가 됐던 회계 및 장부조작에 대한 엄중 처벌 역시 요구했다.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은 “죽음의 두려움이 가슴을 짓누르고, 장시간 실업으로 나타나는 질병과의 싸움을 넋놓고 바라봐야 하는 것이 심장을 녹인다”며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정리해고와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끝없이 요구하고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 역시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늘 이후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두 가지 요구에 대한 새누리당 등 정치권의 입장을 명확히 확인할 것이며, 반드시 부당 정리해고가 금지될 수 있도록 총선에 대응할 것”이라며 “만일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호소를 거부하고 사회적 살인을 방관한다면 민주노총은 그를 반노동 후보로 규정해 강력한 총선 낙선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후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 등 3명은 박근혜 비대위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새누리당사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병력에 가로막혔다. 이들은 “정부여당으로서 정리해고를 조장, 방치해왔던 새누리당의 총선용 노동정책에는 정리해고 대책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지키지도 않을 노동정책을 남발해서 표를 얻고 보겠다는 속셈이 아니라면 쌍용차, KEC, 시그네틱스 등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리해고 살인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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