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봄이에요 2011

[이윤엽의 판화참세상]



까치가 바쁩니다.
나뭇가지를 물고 나무 위로 부지런히 나릅니다.

제 눈에는 나뭇가지를 쌓는 것은 수놈 같고
쫑알쫑알 잔소릴 하는 것은 아무래도 암놈 같습니다.

수놈이 나뭇가지를 가지러 간 사이
암놈은 자기 맘에 안드는 가지를 쏙 빼어 땅에 떨어뜨리기도 하고
수놈이 쌓은 나뭇가지들이 맘에 안드는지 이리 옮기고 저리 옮깁니다.

돌아온 수놈이 암놈에게 무어라무어라 막 화를 내고
암놈은 이가지 저가지로 슬쩍슬쩍 피하면서 모른 체 합니다.

부부가 알콩달콩 싸우면서 짓는 것이 사람 집 짓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까치는 좋겠습니다.
아무 나무에다 집을 지으면 자기 집이 되니 말입니다.
의견쓰기
덧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