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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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시큐리티 용역, 유성기업 노동자 폭행...22명 부상

노동자 가족, “용역깡패 왜 처벌 안 하는지 모르겠다” 울분

CJ시큐리티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22일 폭행당한 유성기업 노동자들 중 다수가 중상이다.

공장안에서 날아오는 소화기통과 돌멩이에 노동자들은 머리가 찢어졌고, 뼈가 함몰되기도 했다. 용역업체 직원들이 휘두르는 쇠파이프와 각목에 부상당한 노동자가 속출했다.


  용역업체 직원은 공장안에서 노동자들을 향해 수차례 소화기를 던졌다.

유성기업 지회가 파악한 부상자는 총 22명으로, 평택 굿모닝병원(7명), 박애병원(5명), 국제병원(5명), 아산국제병원(5명)에 나뉘어 119 구급차로 이송됐다.

병원 진단 결과에 의하면 조합원 양 모 씨는 오른쪽 눈 밑 6바늘을 꿰맸고, 김 모 씨는 광대뼈가 함몰 돼 수술해야 한다. 소화기통과 돌멩이에 맞아 머리를 꿰맨 조합원이 다수이며, 코 밑, 눈썹 위 이마, 눈썹, 입술을 꿰맨 노동자들도 있다.



  아산공장 정문 앞 도로가 피로 물들었다. 유성기업 노사 충돌로 노동자 22명이 부상당했다.

특히 광대뼈 함몰된 조합원 김 모 씨는 천안 단국대학교 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머리뼈가 함몰된 조합원 조 모 씨도 중환자실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조 씨의 아내 안미라 씨는 “병원에서 머리가 찌어진 것도 모자라 뼈가 함몰되고 그 안에 피가 고였다고 했다. 3~4일 지켜보고 대 수술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했다. 나중에 후유증으로 두통, 간질 증세가 올지도 모른다고 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안 씨는 지난 24일 유성기업에 경찰병력이 투입돼 남편이 연행되어 한 걸음에 달려왔다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되기도 했다.

안 씨는 “남편이 다쳤다고 아침 8시 45분경 간호사한테 전화 왔다. 병원에 갔지만 남편과 면회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어제 밤에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농성하던 남편이 집에 왔다. 3~4시간 눈 붙이고 다시 농성하러 간다며 새벽에 나갔는데, 이런 변을 당했다. 용역깡패들을 왜 처벌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노동자 가족들은 또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며 회사와 용역업체 직원, 정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현대차 사장과 정부가 뒷배를 봐주니까 유성기업 사장이 신났습니다. 가진 것 없는 우리 아빠들만 쓰러지고 실려 가고 있습니다”며 “정부와 경찰, 검찰, 법원도 말리는 척 하면서 노동자만 잡고 있습니다”라며 정부에 대한 불신을 강하게 드러냈다.

특히 CJ시큐리티 용역들이 대포차로 돌진해 유성기업 노동자 13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뺑소니 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불구속 수사를 하자 지회와 가족들은 ‘살인미수범을 구속’하라며 검찰-경찰에 항의해왔다.

한편 유성기업 노사 충돌은 회사가 CJ시큐리티 용역업체 직원을 동원해 물량을 반출을 시도하면서 촉발됐다. 무장한 용역업체 직원들이 물량 반출을 위해 지게차로 컨테이너 박스를 정문 옆으로 치운 뒤 정문 밖으로 나오면서 노동자들을 자극, 노사 충돌이 일어났다.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달 24일 경찰병력에 의해 공장에서 끌려나온 뒤 ‘일괄 복귀’를 요구하며 회사 건너편 비닐하우스에서 농성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출근을 희망한다며 ‘업무복귀서’까지 썼지만 회사는 ‘개별 복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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