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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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쌍용차 문제해결 범국민대책위 제안

노조-민주노동당 대표 회동…“12월 평택 희망텐트촌 추진”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이 30일 노조사무실에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이례적으로 긴급 회동을 펼쳐 화제다. 두 대표는 이날 특히 쌍용차 노동자들의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 문제에 대한 금속노조의 제안을 민주노동당이 적극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이날 회동에는 박 위원장과 홍지욱 부위원장 양동규 부위원장 김연홍 사무처장이 배석했고, 민주노동당에서는 이 대표와 홍희덕 의원 이혜선 노동부문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위령제를 전후해 사회여론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쌍용차 해고자 가족과 아이들과의 만남에도 나서겠다. 법제도 정비는 야권연대 등을 통해 총선 이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금속노조 김형석]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12월 초 쌍용차 평택 공장 앞 대규모 ‘희망 텐트촌’ 설치를 계획중”이라며 “이곳에서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치루고 전체 투쟁사업장 대오와 함께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민주노총-정당-시민사회단체까지 포괄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겠다”면서 “국회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 활동도 필요하다”고 민주노동당 이 대표에게 제안했다.

노조의 양 부위원장도 “쌍용차 투쟁을 통해 전국 정리해고 투쟁사업장의 방어벽을 쌓는 의미가 있다”며 “쌍용차 공장안 노동자들이 희망을 볼 수 있도록 쌍용차지부의 심리치유센터인 ‘와락’이나 앞으로 진행될 ‘희망텐트촌’에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방문해 달라”고 거들었다.

이에 민주노동당 이 대표는 “통합진보정당 건설과 야권연대 과정에서 쌍용차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거론하겠다”면서 “합동위령제를 전후해 사회여론화에 최선을 다하겠고 쌍용차 해고자 가족과 아이들과의 만남에도 나서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대표는 “법제도 정비는 야권연대 등을 통해 총선 이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조의 김 사무처장도 “쌍용차 경영진은 현재까지 19명의 정리해고 희생자가 발생했음에도 2009년의 대타협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대졸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고 회사의 부도덕성을 강조했다.

이날 노조는 노조 소속 투쟁사업장 문제와 복수노조와 타임오프를 악용한 자본의 공격에 대해서도 민주노동당에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금속노조에는 전국에 33개 투쟁사업장이 있다”며 “부산의 풍산마이크로텍과 구미의 KEC에 다시 정리해고 공격이 시작된 만큰 개별 투쟁이 아닌 전체가 서로를 보호하는 싸움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정리해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고 해결 필요성을 알리고 진보정당 통합과 총선과정에서 정리해고 법개정과 관련한 내용적 공감과 약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복수노조와 타임오프를 악용한 자본의 공격도 심각한 지경”이라는 김 사무처장의 지적에 대해 민주노동당 이 최고위원은 “노동법 재개정은 2012년부터 가장 우선적으로 대응하겠다. 현장 사례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여론화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제휴=금속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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