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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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사장, ‘김진숙 안 내려오면 2~3일내 그물망 친다’

이재용 사장 고소차로 올라가 김진숙 지도위원과 5분 면담

희망버스가 지난 31일 영도를 떠나고 이재용 한진중공업 사장이 85호 크레인에서 209일째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을 만나 “안 내려오면 2, 3일 내 그물망 치겠다”고 말해 회사측의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여름휴가 기간으로 공장이 비어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중인 김 지도위원과 농성자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하계 휴가기간, 10일 회사 창립기념일로 직원들과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는 10일까지 휴무이다.

이재용 한진중공업 사장은 2일 오후 5시 30분경 25미터 까지 올라가는 고소차를 이용해 37미터 상공에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과 면담했다. 김진숙 지도위원이 고공농성을 한지 209일 만에 이루어진 면담이지만 5분 만에 끝났고, 바로 이어 이 사장은 85호 크레인 중층에서 농성중인 조합원과 면담했다.



김 지도위원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재용 사장이)올라와서 ‘1400명을 위해 94명이 희생되어야 한다’고 첫마디를 꺼냈다. 나는 ‘그런 이야기 하려고 여기까지 왔냐. 진전된 안을 가지고 와야지, 그럴 거면 왜 올라 왔나 내려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이 사장이 “여기 올라와서 왜 비정규직 이야기를 하느냐, 회사 사람도 아니면서 왜 작업복을 입고 있나. 내려와서 이야기 하라”거나 “안 내려오면 2, 3일 내로 그물망 치겠다”고 김 지도위원에게 말했다. 관련해 김 지도위원은 “할 수 있으면 해 봐라”고 말하며 이 사장에게 항의했다.

85호 크레인 중층에서 농성중인 박성호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철회 투쟁위원회 대표는 “사장은 중층에 올라와 ‘회사가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갔다. 이에 흥분한 조합원들과 언쟁이 오갔고, 사장은 잠시 후 내려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 사장이 김 지도위원에게 전한 말에 대해 “사장이 말도 안 되는 걸 가지고 올라갔다. 회사가 협박하러 올라온 것에 불과하다”고 흥분해서 말했다.

이재용 사장이 김진숙 지도위원과 면담을 시도하면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철회 투쟁위원회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이렇다 할 안이 없이 조합원은 하나 같이 회사의 행보에 분노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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