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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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사옥 앞, 사람들은 ‘단식중’

유명자 지부장 단식 21일째...‘재능투쟁승리를 위한 동조단식의 날’ 열려

유명자 재능교육지부 지부장의 단식농성 21일째. 재능교육 시청사옥 앞 텐트에서 링거를 맞는 그녀의 얼굴이 창백하다. 몸 상태가 악화되어 거동조차 불편한 지경이다.


벌써 1200일의 싸움. 재능지부는 이제 목숨을 내놓는 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들의 선언에 많은 사람들이 시청사옥 앞으로 모여들었다. 12일 오전 10시, 재능지부와 함께 하루 동조단식을 하겠다는 70여 명의 사람들을 시작으로 재능교육 사옥 앞에서 24시간 단식에 들어갔다.

동조단식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단식에 맞춰 여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오전 10시에 모인 사람들은 하루 동안 사용할 동조단식 알리기 손피켓등을 제작하고, 11시부터 동조단식 선포식을 진행했다. 경찰의 불허 통보로 행진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삼삼오오 모여 시민 선전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동조단식단 단장을 맡은 이재웅 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은 “1200일이 넘는 투쟁과 지부장의 20일 넘는 단식투쟁, 그리고 동조단식에 돌입하는 우리의 목적은 사문화된 단체협약을 다시 손에 쥐어들고 해고된 조합원들과 함께 일터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수영 재능교육지부 사무국장은 “지부장님은 단지 회사에게 보여주려고 21일이나 단식을 하고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재능자본을 노동자의 이름으로 끝장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단식에 돌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조단식 참가자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재능투쟁 승리를 위한 거리 문화행동을 진행했다. 이씬과 처절한 기타맨, 이수진, 야마가타트윅스터, 멍쿠스틱, 백야 등의 음악인들과 작가회의 소속 서효인, 유병록, 송기열 시인의 시낭송도 이어졌다. 이동수 만화가는 캐리커쳐 부스를 마련하고, 재능 투쟁 기금 모으기에 나서기도 했다.



벌써 4개월째 재능교육지부와 연대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이택호 발레오지회 지회장은 “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투쟁하는 재능교육 선생님들이 없었다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세상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우리가 투쟁을 해야하는 목적이며, 그 목적을 이루기위해 우리는 더욱더 연대의 힘으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촛불문화제를 진행하며 동조단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학습지노조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동조단식을 알려나가며 사람들의 참여를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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