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스코뮤날레는 맑스를 읽고 맑스의 정신을 통해 현재의 지평을 실천적으로 탐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2003년 한국의 비판적, 실천적 지성들과 단체들이 모여 만든 학술+문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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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맑스코뮤날레에서는 생명과 자본주의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을 ‘생명과 가치론’, ‘생명의 존재론’, ‘생명공학의 정치’, ‘생태여성주의와 생명’ 등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이진경(서울산업대), 최종덕(상지대), 김환석(국민대), 박진희(동국대), 심광현(한예종)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할 만한 학자들이 발표를 맡았으며 류동민(충남대), 우희종(서울대), 손호철(서강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맑스코뮤날레 조직위원회는 “‘생명’은 인간중심적이고 기술유토피아적인 근대성 패러다임 자체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맑스주의 자체를 둘러싼 논쟁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번 맑스코뮤날레는 현대자본주의가 생명을 포획하면서 생명을 착취하고 생명의 경계를 해체하고 있는 현재의 지평을 탐색하고자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1부 ‘생명과 가치론’에서는 맑스의 ‘노동가치론’을 둘러싸고 이진경(서울산업대)과 류동민(충남대), 김창근(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이 토론한다.
2부 ‘생명의 존재론’과 3부 ‘생명과학의 정치’에서는 ‘생명’ 그 자체에 대한 정의부터 대안적인 과학의 모색, 그리고 생명윤리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까지 다룰 예정이다. 최종덕(상지대)과 김환석(국민대)이 2부와 3부 각각에서 ‘생명 유토피아의 진실’, ‘생명윤리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아 한다.
4부 ‘생태여성주의와 생명’에서는 ‘여성주의 과학학’과 관련된 쟁점들을 다룬다. ‘생태여성주의, 페미니스트 과학학과 대안 정치’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박진희(동국대)는 그간 진행되어 온 생태여성주의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면서 여성주의 과학학이 어떻게 한계를 넘어서 대안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있는지 쟁점 형성사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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