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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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에게 가슴으로 해군기지 반대 알릴 것”

강정마을 평화운동가 10일간 생명-평화 순례 떠나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위해 10일간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생명-평화 도보순례를 나서는 이들이 있다. 지난 3년간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함께해 온 애니메이션 감독 김민수 씨와 평화운동가 한알 씨, 연극인 방은미 씨다.

이들은 4년에 걸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제주도민에게 알려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사 중단 항의 목소리가 빗발침에도 불구하고 해군이 시험발파를 강행한 데 이어 본발파를 계획하자 서둘러 도민 홍보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들은 제주도를 군사기지화 한다는 정부의 계획이 강정마을 주민들만의 투쟁이 아니라 제주도민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2010년 생명-평화 순례에 나선 적이 있는 김민수 씨는 다시 오겠다는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순례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작년에는 혼자 순례 했는데 이번에는 같이 가는 동료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 도민들에게 더 많이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공사 중단과 더불어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압박해 공사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 도민을 직접 만나기로 했다”고 이번 순례의 의미를 설명했다.

방은미 씨는 “끝없이 공사 차량이 중덕해안가 구럼비 바위로 드나들면서 구럼비를 깨고 있다”며 “시멘트를 부어 구럼비를 파괴하는 인재를 막기 위해, 그것을 알리기 위해 순례에 나섰다”고 전했다.

방 씨는 또 “개인적으로 구럼비가 깨지고, 평화가 위협당하는 강정마을을 보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가만히 있는 것은 해군, 경찰과 같이 공범이 되는 것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알 씨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슴으로 만나 공사 중단을 해야 한다고 알릴 것이다”며 “진심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간다며 그 마음을 분명히 알아 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 씨는 평화 순례에 도민이 동참하길 희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들은 강정마을 주민과 평화운동가들의 환송을 받으며 19일 오전 12시경 제주해군기지 공사 현장 정문앞에서 출발했다.

19일 강정에서 효돈을 거쳐, 20일 효돈~표선, 21일 표선~신양, 22일 신양~하도, 23일 하도~김녕, 24일 김녕~삼양, 25일 삼양~이호, 26일 이호~곽지, 27일 곽지~차귀도, 28일차귀도~하모(사계리)에서 29일 강정마을로 돌아온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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