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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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인봉 교장, 수목장으로 안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고인의 참교육 뜻 잇겠다”

전북대 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고 김인봉 교장의 빈소에서 정진후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택 시인 등이 조문을 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
한줄기 소나기가 찜통더위를 식혀준 지난 7일 저녁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주변엔 고 김인봉 교장선생님을 추모하는 펼침막이 곳곳에 걸려 있어 주변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이날 저녁 8시부터 ‘참교사 고 김인봉 교장선생님 민주교육시민장 추모의 밤’이 열렸다.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은 평생을 참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헌신하셨고, 특히 풀뿌리 교육운동, 생활 속의 교육운동의 길을 열어 새로운 교육운동의 활로를 개척하셨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어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교육기득권 세력이 고인의 육체는 빼앗았지만, 고인의 숭고한 참교육 정신은 결코 빼앗지 못했다. 고인의 참교육의 뜻을 이어가는 것이 교육감으로서 고인에 대한 예의”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정훈 전북지부 정책실장의 추모시 ‘이제 꽃길로 가소서, 함께 한 참교육의 길 이어가리’ 낭송에 이어 유자녀 김예튼씨(24세)는 사랑하는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에서 “참교육, 사회정의를 위해 애 써온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교육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의 밤 행사에는 정진후 위원장을 비롯해 정해숙 전 위원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오종렬 진보연대 상임고문, 정희곤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정당, 시민사회단체, 전교조 조합원, 고인의 제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의 밤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수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7일 오전 6시 전북대병원에서 영결식을 마치고, 7시 10분 전북지부 노제를 거쳐 9시 승화원에서 화장한 김인봉 교장의 유해는 12시 장수중학교에서 노제를 지내고 장수군 계북면 매계리 선산에 수목장으로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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