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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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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투표로 MB 심판, 새로운 미래” 호소

총선 D-1, 통합진보당 막판 분위기 몰이...거리, 사무실 곳곳 분주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10일 ‘4.11 총선 긴급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그토록 기다리던 심판의 순간이 다가왔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오전 9시 신림역 앞에서 이상규 관악을 야권단일후보, 김재연 청년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오른 이정희 대표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 우리는 투표해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유세 마지막 날인만큼 대학생 유세 지원단 100여명 역시 ‘야권연대’를 외치며 후보 등과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며 분위기 몰이에 나섰다.

이정희 대표는 구체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고 했다”며 “모두 투표에 참여해 이명박 정부 심판과 민주의 진보의 길로 가고자 하는 바람을 현실로 만들자”고 부탁했다.

또,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 하남 등에는 경선에 불복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 야권연대를 노골적으로 훼손시키는 후보들이 있다”며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야권연대를 흔드는 것이며 새누리당의 당선을 돕는 일”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낡은 의회권력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돼야 한다”며 “지역구에서는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해 주고, 정당투표는 반드시 통합진보당을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정희 대표는 “지난 4년,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최소한의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며,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민간인 사찰, 철거민 강제 철거, 표현의 자유 침해, 4대강 사업 강행 등을 이명박 정부의 독주와 실정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 우리는 투표해야 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오직 투표할 권리 하나뿐이지만, 우리는 이것으로 이명박 새누리당을 단죄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명박 새누리당 심판이라는 국민의 여망을 실현하기 위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어렵게 힘을 하나로 모았다”고 강조하며 “구시대적인 색깔론으로 국민적 심판을 모면하려는 새누리당의 술책에 우리 국민은 결코 속지 않는다. 새누리당의 낡은 행태, 더욱 단호히 심판할 것이다”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마지막까지 통합진보당의 정책과 야권연대 정당성 설명”

신림역 인근 한 건물에 모여 있는 이상규 관악을 야권단일후보 선거사무실, 민주통합당 선거상황실 등의 분위기도 유세 현장 못지않게 투표 호소로 분주하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통합진보당을 지지하는 이들은 떡, 과일 등 음식을 지원하거나 ‘야권연대’ 노래를 부르며 사무실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애초 오전 9시 ‘4.11 총선 긴급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오전 10시부터 거리 유세로 나설 예정이었던 이정희 대표의 일정도 현장에서 긴급 조정되어 전화 연락을 통한 막판 투표 몰이, 오후 2시 유시민 공동대표와의 공동 유세 등으로 바뀌었다.

사무실 한 편에서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일명 ‘콜링팀’이 자리를 지키며 전화기를 붙들고 있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콜링팀은 모두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의를 통해 지인, 연락처 명부 등에 따라 연락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통합진보당의 정책과 야권연대의 정당성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국민들의 비판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한 층 아래 사무실에서는 대학생 유세단의 노래, 춤 연습이 한창이며, 이들은 조를 나눠 거리 유세에 나설 준비를 했다. 이상규 관악을 야권단일후보 대학생 유세단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 정당당(26세, 세종대) 씨는 “나는 통합진보당 당원이기도 하고, 야권단일후보로 통합진보당 후보가 나와 도와드리고 싶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하기 전부터 자원봉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오전 6시부터 준비해 아침 유세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율동 짜고, 노래 짜고 하다보면 새벽에 자는 일도 많다”며 “나는 휴학을 한 상황이지만 친구들은 야권연대를 위해 수업을 미루고 선거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11 하루 앞두고 피곤한 것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유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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