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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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풀어내는 백기완의 인생사

공연서 ‘비정규직 합창단’도 데뷔

현대사의 질곡과 함께 평생을 살아 온 백기완 선생이 78년 인생을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되는 <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이야기>는 이전보다 큰 규모로 준비되어 오는 11월 25일 서울대학교문화관 대강당에서 2천여 명의 관중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백 선생은 아홉 곡의 날노래(유행가)와 우리불림(한소리), 세 편의 비나리(시)를 통해 자신의 인생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백 선생은 “날노래는 잊었던 내 속의 울음을 끄집어내는 양수기 같은 존재였다”며 본인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시구’로 꼽은 <울고 넘는 박달재> 가사의 미학적 해석을 듣고 싶다면 “무대에 구경 오라”고 일렀다.

공연 중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예능보유자인 서울대 이애주 교수의 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합창도 예정되어 있다.

합창단은 기륭전자, 동희오토 등 현장에서 치열하게 투쟁하고 있는 백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이수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노동자의 삶을 위해 가장 고통당하고 있는 분들이 백 선생과 함께 역사의 현장에 함께하기 위해, 그리고 노동자의 삶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백 선생을 우리나라 최고의 광대, 이야기꾼이라 칭한 김세균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들과 백 선생 사이의 단절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비쳤다.

“큰 공연장에서 하는 만큼 학생들이 가능한 많이 왔으면 좋겠다. 백 선생의 인생과 한국현대사를 연결시킨 이 공연을 보면 많은 느낌을 받을 거다.”

“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이야기”는 11월 25일(목) 오후 7시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티켓 가격은 일반인 만 원, 학생 오천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수익금은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노나메기재단의 설립기금으로 사용된다. 행사문의는 플래너코리아 02-3272-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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