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30분 경, 어버이연합 소속 100여 명의 회원들이 대한문 앞 단식농성장에 난입해 천막 파괴를 시도했다. 박성식 민주노총 부대변인은 “천막을 부수지는 못했지만, 현수막이 일부 훼손됐으며, 이후 20여 분간 농성장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며 비난과 욕설을 쏟아냈다”며 “경찰이 막아서서 충돌은 없었지만, 집회 후 추후에 다시 오겠다고 경고하며 30여분 뒤 해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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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동과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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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동과 세계] |
한편, ‘희망단식’에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동참도 확대되고 있다.
김영훈 위원장은 13일 오후, 시청 대한문 앞에서 희망단식에 돌입했으며,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상임고문과 유성기업, 한진중공업 노동자들 역시 단식 돌입을 선언했다. 또한 언론노조, 서비스연맹, 노동자전선, 학술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일반 참여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단식에 동참해 왔다.
18일 오전에는 민중의힘(준)이 기자회견을 열고, 1000인 희망단식단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실 민중의힘 공동대표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한다한들 정부의 살인적 노동정책을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단식 외에는 더 이상 할 것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단식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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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대표, 이규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대표, 안효상 사회당 대표 등이 18일부로 단식에 돌입했다.
민중의힘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자본의 이윤 논리만이 판치는 이 세상을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승자독식의 무한 경쟁보다 함께 살자는 사회적 연대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단식농성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의힘은 이후 조직화를 통해 릴레이단식을 더욱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6일째 단식농성을 진행 중인 김영훈 위원장 역시 이 자리에서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의 파업, 대규모집회, 희망버스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지만 정부는 이를 다 무시했다”며 “때문에 시급히 전선을 치고 더 많은 국민들에게 노동자 투쟁을 호소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