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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산노동뉴스] |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9월 1일부터 50일 동안 평일 점심 시간 울산시청 앞 릴레이 일인시위를 이어온 탈핵공동행동 회원과 울산시민 50명이 함께했다.
탈핵공동행동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핵발전소가 많은 나라고, 이 중 고리, 월성이 수명을 연장한 것"이라며 "우리나라 핵발전소의 사고 확률은 백만분의 일이 아니라 24% 이상이고,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640회 이상 사고가 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간 1밀리시버트는 원자력산업계에서 임의로, 정치적으로 정한 수치에 불과하다"며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나가사키 피해자, 체르노빌 피해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안전한 기준치는 없고 방사능은 그 피폭량에 비례해 암을 발생시킨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핵발전은 전체 전기 생산의 11.2%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은 11.6%였다"며 "핵발전단가보다 재생가능에너지의 발전단가가 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핵발전은 꼭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탈핵울산공동행동은 "핵발전소는 화장실 없는 아파트 같은 것"이라며 "수명이 끝난 핵발전소 폐로 기술과 핵폐기물 처리 기술은 현재 없고, 전기요금에 포함되지 않는 원전 폐로 비용과 핵폐기물 처리 비용은 다음 세대의 세금으로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핵산업계의 일방적, 편파적 핵발전 홍보가 국민의 세금으로 추징돼서는 안된다"며 "원자력문화재단을 해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는 원자력계의 수장이 아니라 탈핵학자, 탈핵관료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특히 국민의 목숨과 재산을 담보로 핵발전을 계속하겠다고 도박하는 대통령, 정치인은 한 사람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50일 동안 릴레이 일인시위에 함께했던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울산시청 정문 앞 인도에 늘어서서 탈핵 캠페인을 벌였다.
탈핵울산공동행동은 앞으로도 일인시위를 계속하며 핵 없는 울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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