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 오후 1시 현재] 18대보다 2.9%p 높아...세종시 39%로 가장 높은 투표율
1시 투표율이 32%를 넘어서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과 점차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유권자 4020만5055명 중 1296만6881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은 32.3%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9.4%보다 2.9%p 높은 수치다.
하지만 가장 최근 선거인 2010년 제5회 지방선거(34.1%)보다는 1.8%p 낮으며 17대 총선(36.7%)의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보면 4.4%p 낮다.
현재 지역별로는 대체로 30%가 넘어섰으며 40%를 바라보는 지역도 있다.
서울특별시가 30.3%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인천광역시(28.8%)를 제쳤다. 전라남도(38.8%), 경상북도(37.2%), 세종특별자치시(39.0%) 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부산광역시(32.6%), 대구광역시(32.4%), 광주광역시(31.3%), 대전광역시(33.0%), 울산광역시(31.9%), 강원도(35.9%), 경기도(30.0%), 충청북도(36.0%), 충청남도(34.1%), 전라북도(34.3%), 경상남도(35.1%), 제주특별자치도(36.%) 지역이 모두 30%대 중후반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선관위측등 당초 이번 총선 투표율이 5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율이 55%를 밑돌면 새누리당에 유리하고, 55%를 웃돌면 민주통합당과 통합민주당 등 야권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사상 유례없이 전국 246개 선거구 가운데 70여 곳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어 투표율이 최대 변수라는 판단 아래 더욱 예의주시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끊이지 않았던 ‘정권심판’, ‘민간인 사찰’, ‘김용민 후보 막말파문’ 등 이슈들이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서울 판세는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에서 민주당의 우세가 실제 투표로 이어질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동북권에선 새누리당 열세, 민주당 우세를 예상했다.
새누리당은 11곳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강남갑을ㆍ서초갑을ㆍ송파갑을ㆍ용산ㆍ동작을 8곳은 확실한 우세로, 은평을ㆍ서대문을ㆍ송파병은 경합우세로 판단했다.
민주통합당은 최대 15곳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광진을ㆍ도봉갑에서 앞서가고 있다. 도봉을ㆍ강북갑ㆍ성북을 등도 민주당의 경합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통합진보당은 노회찬 후보가 출마한 노원병 우위를 점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나머지 21곳은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경합지역”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수도권 못지않게 여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충청, 강원도 변수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충청은 자유선진당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하지만 19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진당의 고전이 예상된다. 강원도는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는 새누리당이, 속초, 고성, 양양은 민주당이 각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역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13대(1988년) 75.8% △14대(1992년) 71.9% △15대(1996년) 63.9% △16대(2000년) 57.2% △17대(2004년) 60.6% △18대(2008년) 46.1%다.
[1신]“적극적 투표층 늘어, 18대 보다는 높을 것”
전국 초접전 지역 30곳 이상...투표율 55%가 승패 분수령
4월 11일, 19대 총선이 막이 오른 가운데 전국투표율은 9시 현재 8.90%를 기록하며, 18대 총선 9.09%에 비해 저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후부터 날씨가 개고, 트위터 등의 SNS 투표 독려를 통한 20~30대의 젊은 층 투표 증가 등의 변수도 남아있어 투표율 상승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적극 투표층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지난 18대 총선보다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점이 지배적이다.
아직까지는 투표율 저조...“적극적 투표층 늘어, 18대 보다는 높을 것”
지난 선거기간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겠다는 층이 58.1%를 기록했다. 지난 18대 총선 투표율 46.1%와 비교했을 때, 적극적 투표층이 상당이 늘어난 셈이다.
때문에 전문가들 역시 이번 19대 총선이 18대보다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서인덕 중앙선관위 홍보국장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투표참여 허용문제라든지 독려활동, 선관위 홍보활동, 여야의 초접전지역이 많아짐에 따라 투표율이 지난 18대보다는 높게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문가들을 비롯한 여,야권은 투표율 55% 전후를 승리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투표율 60%가 넘었을 시, 야권 승리가 자연스럽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55%의 투표율을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55%의 투표율을 보이려면 오전 7시에 3%, 12시에 25%, 오후 5시에 50%를 넘어야 마감시간인 오후 6시에 55%를 기록할 수 있다. 야권 승리의 경계선인 60%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12시에 30%, 오후 5시에 55%를 넘어야 마감시간인 6시에 60%에 도달할 수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11일, S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역시 2030세대가 오후에 투표를 많이할 것 같고, 2030세대의 투표율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건 역시 SNS”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로서는 60%를 넘기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전국 초접전 지역 30곳 이상...‘투표율 60%’ 선거 승패 핵심
전국에 초접전 지역이 30곳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총선 분위기가 ‘박빙’으로 흘러가면서, 여야당은 모두 투표율 상승이 선거 승리를 가를 핵심 변수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투표율 60% 이상의 경우, 단연 야당의 우세가 점쳐진다. 실제 60.6%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17대 총선에서는 구 민주당인 열린우리당이 152석의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46.1%라는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던 18대 총선의 경우, 한나라당이 과반인 153석을 차지했다. 역대 두 번째 높은 54.5%의 투표율을 기록한 6.2지방선거에서도 승리는 야권이 거머쥐었다.
하지만 박빙 지역이 많은 상황이어서, 새누리당의 경우도 투표율 상승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결국 투표율 50% 초반은 여당 우세, 50% 후반은 야당 우세로 점쳐지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여야 초접전 지역은 종로와 중구, 강서갑, 광진갑 등 33곳에 이른다. 서울 안에서만 오차범위 내 초접전 지역은 10~12곳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와 정세균 민주당 후보는 지금까지의 15번의 여론조사에서, 각각 6번과 9번 씨 1위를 차지하는 등 접전을 벌이고 있다.
뉴타운 개발정책의 방향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이성헌 새누리당 후보와 우상호 민주통합당 후보 역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고양 덕양갑에서의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와 심상정 통합진보당 후보의 싸움 역시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의 운명은?
한편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의 총선 결과 역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애초부터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했던 통합진보당과, 소수정당으로서 3%대의 지지율을 통한 청소노동자 비례대표 원내 입성을 목표로 했던 진보신당의 약진역시 총선에서의 관전포인트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원내 3당 자리를 놓고 통합진보당과 자유선진당이 경합을 벌이는 모양새지만, 전체적으로 통합진보당이 원내 3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간 통합진보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20석 이상 확보를 통한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해 왔다. 만약 20석을 넘기게 되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첫 진보정당이 된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전문가들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8석 이상, 15석 미만의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현재 서울 3곳과 경기 7곳을 비롯해 총 52곳에 지역구 후보를 낸 상황이다. 이 가운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노회찬 통합진보당 후보 만이 확실한 우세 지역으로 관측되고 있다.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정당투표 역시 13%이상을 얻어야 8석을 가져갈 수 있다.
진보신당의 경우 1%대, 2%대, 3%대까지 모든 변수가 당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정당투표율 2% 미만일 경우, 당은 해산당하게 되며 정당득표율 3%를 넘어야 비례대표 1석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진보신당은 지금까지 비례후보 1번으로 청소노동자인 김순자 후보를 내세우며 원내 입성을 노려왔다. 특히 집계되지 않는 지지층의 투표를 통한 3% 이상의 득표 역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진보신당은 경남 거제시에서 김한주 후보가 전국 유일 야3당 단일후보로 나서며 무소속, 새누리당 후보와 초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한주 후보의 당선 여부와 정당 투표 결과에 따라 진보신당은 ‘해산’이냐 ‘유지’냐 또는 ‘원내입성’이냐 라는 각기 다른 운명을 맞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구 민주노동당이 5.68%로 3개의 의석을 차지했으며, 진보신당은 2.94%를 기록해 안타깝게 원내 입성이 좌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