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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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2시 현재 29.5%...투표율이 당선 당락 좌우

박빙 대결로 높은 투표율...강남권 투표율 선두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2시 현재 29.5%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7시 2.1%, 오전 9시 10.9% 등 오전 내내 높았던 투표율은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투표율 40%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박빙 대결인 만큼, 높은 투표율 기록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의 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투표율은 예상대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치러졌던 분당‘을’ 선거는 평일인데도 49.1%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분당을 선거의 오전 7시 투표율은 1.8%를 기록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역시 오전 7시에 2.1%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오후 2시 현재 같은 시간대 4.27 분당을 선거 투표율 30.1%보다 약 1% 낮은 29.5%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분당‘을’ 선거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40% 중후반대를 보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2000년 이후에 치러진 21번의 재보궐 선거에서, 투표율 40%를 넘은 경우는 세 번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높은 부재자 신고율이 전체 투표율을 다소 높일 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휴일이었던 6.2지방선거에서 53.9%의 투표율을 보였을 때 부대자 신고가 대략 15만여 표였는데, 이번에 13만여 명이 부재자 신고를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53.9%에 가까운 투표율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권의 투표 거부 등 많은 이슈를 낳으며 투표율 25.7%를 기록했던 무상급식투표와 비교해 볼 때, 이번에는 야권세력의 투표 독려가 이어지는 만큼 무상급식 투표율의 2배 안팎이 되는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다.

강남, 서초 등 이번에도 높은 투표율

오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던 투표율은 정오가 지나면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을 안팎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전례에 비춰 볼 때, 오후 7시 이후 투표에 참여하는 직장인들의 투표 참여에 따라 투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27일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분당‘을’은 오전 11시 투표율이 20,2%였고, 오후 7시 투표율이 42.8%였다”며 “오늘 투표도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투표율이 6.3%로 가장 높았던 만큼, 결국 출근시간 중에 그리고 퇴근시간 이후에 투표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투표에서 투표율이 당선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투표율에 따른 후보자 당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대표는 “오후 7시에 40%를 넘으면 박원순 후보한테 유리할 수가 있고, 7시 경에 35%를 못 넘으면 나경원 후보한테 유리할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 50% 이상이면 박원순, 45% 이하면 나경원 후보의 우세로 점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야권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에 대한 보수층의 네거티브 총 공세가 전반적인 투표 결과를 좌우하지는 않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특히 안철수 원장이 편지를 통해 다시근 박원순 후보의 지지를 표명하고, 박근혜 전 대표가 수첩을 통해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고 나선 것으로 볼 때, 네거티브 공세로 일부 이탈한 지지층의 회복이 어느정도 이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오 전 시장의 구원투수로 나섰던 강남, 서초 등은 이번에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투표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서초구가 3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작구 31%, 강남구 30.4%, 서초구가 30.2%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중랑구 (26.6%)와 금천구 (27.1%), 강동구(28.8%), 강서구(28.8%) 등이다. 때문에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도 여권 적극 지지기반인 강남과 서초 일대는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여당 구하기에 나선 모양새다.

한편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되며, 밤 11시 경이면 당선 여부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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