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단일 외교기구 구성 절차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26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갖고 유럽연합의 새로운 외교기구인 유럽 대외행동국(The External Action Service, EAS)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EAS의 성립에 관한 방안을 최종 비준하고 이 기구의 구성을 위한 절차를 가동키로 하고 연말까지 구성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EAS는 유럽연합의 외형과 국제적인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아직까지 예산과 조직구성 등에 있어서 세부적인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고 유럽의회와 유럽공동체, EU 각국 정부의 이해관계 문제로 논의가 다소 지연되어 왔다.
이 회의에서 유럽연합 외교정책 위원장인 캐서린 아스톤 씨가 EAS에 대한 핵심 합의들을 만들도록 허락했다. 아스톤 씨는 “새 기구를 유럽연합의 21세기 외교전략을 위해 봉사하는 현대적이고 효율적이며 유럽특색이 있는 기구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