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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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본, 김소연 후보 지지 선언

“등록금 문제 원인인 대학 체제에 맞설 후보”

대선을 29일 앞둔 20일 오전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학생 선거투쟁본부(이하 대학생 선본)가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국대·서울대·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등 7개 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발족한 ‘대학생 선본’은 노동자 대통령 후보를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소연 후보를 지지하고 적극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 선본은 “입으로만 이야기하는 ‘개혁’과 ‘혁신’이 아닌 실제적인 방안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고 실천하는 대통령이 대학생에게는 더 필요한데 빅3로 불리는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후보가 이를 충족시켜줄 어떠한 대안이나 정책도 내놓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정나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작년에 대학생들이 거리에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외칠 때 우리나라 사립대학교 적립금이 누적 1조 원을 넘어섰다”며 “대선 시기에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의제가 바로 반값 등록금이다”고 말했다.

또 “세 후보 모두 반값 등록금을 이야기하지만 박근혜 후보는 소득별 반값 등록금이라는 명분으로 사실상 이명박 정권의 교육정책을 따라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문재인 후보는 국공립대 반값 등록금부터 시작해 내년에 사립대 반값 등록금을 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안철수 후보는 임기 내에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정 학생회장은 “얼핏 보면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 줄 것 같지만 세 명의 대선 후보 중 누구도 정작 돈을 쌓아놓고 학생들을 착취하는 사립대학으로부터 적립금을 환수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대학생 선본은 이런 상황에서 등록금 문제의 원인인 대학 체제에 맞서 싸우려는 대통령 후보가 바로 김소연 후보라고 주장했다.

대학생 선본은 “반값 등록금이 정치권에서 이야기한다고 하루만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완강한 학교에 맞서 학생들의 투쟁을 하나로 모아내지 않고서는 도저히 실현 불가능하다고 느껴 대학생 선본을 출범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대학생 선본은 “대학교육 문제뿐 아니라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해 노동자 민중과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학생 선본은 이번 주 안으로 각 학교별로 김소연 후보 추천인 서명과 지지 인증샷 찍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김소연 선거본부 일정에 맞춰 학생연대투쟁 조직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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