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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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수록” 친환경 제품 소비

‘비싸다’ 응답 90%...친환경의 상품의 계층, 계급간 소비격차 뚜렷

친환경 농산물은 물론 친환경 아파트, 친환경 자동차, 친환경 주택까지. 친환경 녹색성장을 대통령이 앞장서서 강조하고 있는 이 때에 '잘 살수록 친환경 제품을 더 많이 소비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발표한 ‘녹색소비에 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친환경 상푸 구매성향이 높고 소비자의 54.8%가 ‘친환경 상품을 즐겨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월 소득별 친환경 제품의 구매 비율을 보면, 200만원 미만이 52.0%, 200만∼300만원이 50.0%, 300만∼400만원 58.3%, 400만∼500만원이 58.1%로 집계됐다. 고소득자인 500만원 이상 소득자는 69.1%로 두드러졌다.

가격에 대해서는 90.2%의 소비자가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상품이 일반상품보다 비싸다고 느끼고 있었고(매우 비싸다 16.6%, 비싼 편이다 73.6%), 저렴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는 7.8%에 불과했다.

친환경 상품이 비싸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에게 ‘얼마 정도가 적정하냐’고 다시 물어본 결과, 50.1%가 일반상품보다 ‘5~10% 비싼 수준’을 친환경 상품의 적정 가격이라고 응답했다. 친환경 상품 가격수준이 일반상품 수준’(27.3%)이나 ‘더 저렴해야 한다’(4.0%) ‘는 응답도 나왔다.

이처럼 '환경'이 '상품'이 된 시대에서 계층과 계급간 격차가 '친환경'을 기준으로 더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이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친환경 상품들이 녹색마크를 달고 나오면서 비싸다 보니 소득수준이 높은 계층이 아니면 쉽게 구매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친환경 상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건강' 때문이다.

친환경 상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신과 가족의 건강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83.2%로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 때문에 비싸지만 사먹는다고 응답했다. 달리 표현하면 돈이 없으면 건강해지기도 어렵다는 이야기다.

또한, ‘상품의 친환경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소비자의 48.6%는 ‘친환경 인증라벨’을 보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매장 안내표지’(22.2%), ‘원재료의 친환경성 검토’(13.8%), ‘제조기업의 이미지’(9.0%) 등으로 집계됐다.

조사에서처럼 '친환경'은 고가의 상품으로 인증라벨 등을 통한 양질의 관리체계를 표방하면서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41.4%)보다 여성(60.6%)이 이런 성향이 많았고, 미혼자(42.8%)보다 기혼자(59.7%), 연령별로는 20대가 42.2%, 30대 52.0%, 40대 59.5%, 60대가 63.9%로 나이가 많을수록 친환경 상품 구매성향이 높았다.

이 조사는 서울 및 6대 도시 거주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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