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선을 이틀 남긴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의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에서 장상 민주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5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3당이 협상결렬 소식까지 나오는 등 진통속에 극적으로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25일 1차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과반수 지지후보가 없어 민주당 장상 후보와 국민참여당의 천호선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1050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전화면접 조사 결과 장상 후보가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단일후보로 결정되었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은평을 지역은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는 가운데 야권 후보 단일화가 막판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진보신당, 학계, 등의 지지를 받고 있는 ‘진보단일후보’인 금민 사회당 후보는 야3당의 후보단일화에 앞서 25일 논평을 냈다.
금민 선대본은 논평에서 “단일화 과정에서 세 후보가 은평구민들과 국민들에게 남긴 이미지는 ‘어떤 방식이 나에게 유리한가?’를 둘러싼 치열한 잔머리 싸움이었을 뿐”이라며 “은평을 야3당 단일화 논의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할 어떤 방책도 제시하지 못한 대국민 면피용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