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청소노동자’로 돌아간 김순자, “정치는 말이 아닌 행동”

“전국에서 만난 비정규직 노동자들, 그들의 소망이 나에게는 희망”

“출근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동료들과 부둥켜안고 커피도 마시고 건물 구석구석을 청소합니다. 세상을 빛나게 하는 청소노동자 맞지요?... 많은 분들의 응원 참말로 고맙습니다.” -김순자 트위터(@kimsunja0411)

진보신당 비례후보 1번으로 2주간의 외출을 마치고 선거일 다음날 바로 출근해 청소노동자로 돌아간 김순자 씨. 19대 총선에서 ‘순자어록’을 남겼던 김순자 씨가 총선 후 솔직한 소회를 털어놨다.

[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총선 후 울산과학대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로 돌아간 그는 이번 낙선의 이유에 대해 “비정규직이 지금도 억수로 심각하긴 심각한데 그 부분들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16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통합진보당인지 진보신당인지 구분을 잘 못하고 있어서 그런 결과가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 본다”며 “또 우리가 모든 게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선거기간 동안 전국의 비정규직들을 만났던 그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를 알게 됐다는 솔직한 심정도 밝혔다. 김순자 씨는 “선거에 임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청소노동자들, 또 급식조리원들, 경비노동자들, 이런 분들을 많이 만났다”며 “많이 만나보니까 그분들의 소망이 저에게 희망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씨는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구나, 그런 걸 느끼면서 정치라는 게 이런 거구나, 정치라는 게 우리 세금 받아서 우리 국민들 잘 살도록 해 주는 게 정치구나, 그러면서 더욱더 자신감을 얻고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국회에 입성해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도 묻어났다. 그는 “(국회에)들어갔다면 특히나 저는 비정규직 노동자이기 때문에 비정규직에 대한 서러움 이런 걸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안다”며 “아무래도 현장에 있는 사람이 많이 안 알겠나 싶어서 저는 대단한 각오를 가지고 이번 총선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순자 씨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300명의 19대 국회의원들에게 “돈 많고 많이 배운 분들 다 많이 당선되셨던데 정치를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해줬으면 싶은 바람이 가장 크다”며 “또 사회적 약자 그런 사람들 잘 좀 보살피면서 멋진 정치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견쓰기
덧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