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번 집단교섭의 성과를 알리고 최저임금현실화 투쟁, 홍익대 투쟁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24일 정오 홍익대 정문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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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
이 기자회견에서 서경지부는 이번 집단교섭의 성과로 협상에 참여한 모든 사업장의 기본급이 시급 5,100원(월 1,065,900원, 약 10.87%인상)으로 인상됐고 60,000원의 점심식대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150,000원의 명절상여금 지급에도 합의했다. 서경지부는 이번 임단협의 성과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덕성여대와 동덕여대 등 서울 북부지역 대학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교섭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투쟁 선포문을 통해 “집단교섭 투쟁의 성과를 발판으로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 미조직 전략조직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결의했다.
반면 집단교섭의 성과와는 별개로 홍익대 분회의 투쟁은 지속된다. 홍익대엔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홍익대분회 말고 또 다른 복수 노조가 존재한다. 이 복수 노조의 존재와 창구단일화 제도로 인해 홍익대 분회는 협상권을 잃기도 했었다. 홍익대 분회는 이들을 홍익대 자본과 용역업체인 용진실업의 ‘어용노조’로 규정하고 어용노조와 창구단일화 분쇄 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이들은 선포문에서 “어용노조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변해 학교와 용역업체를 상대로 투쟁하기는커녕, 민주노조를 헐뜯는 데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에 맞서 끈질긴 투쟁으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비정규직이 완전히 철폐되는 그날까지 투쟁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선포문은 또 복수노조와 창구단일화 제도 등 노동악법의 철폐를 위해 “민주노조 진영의 전체 투쟁에 힘있게 결합해 반드시 노동악법을 철폐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