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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는 윤금순 당선자가 사퇴할 경우, 당론을 따르지 않은 조윤숙 후보자나 황선 후보자가 비례대표를 승계하게 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윤금순 당선자의 사퇴서 승인과 중앙선관위 제출을 보류한바 있다.
윤금순 당선자는 29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일 혁신비대위원회는 ‘비례대표 승계와 관련한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윤금순 당선자의 사퇴승인을 보류하고 이후 관련 조치 마무리 후 사퇴서를 처리하도록 함’이라고 결정했다”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사퇴를 보류한다는 당의 결정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의원직은 유지하더라도 세비, 보좌관 채용, 국회의원연금등과 관련한 국회의원으로서의 모든 권한은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금순 당선인은 이어 “비례대표 경선 문제가 마무리 되는대로 국회의원직을 완전히 사퇴할 것”이라며 “혁신비대위원회가 비례대표 경선파문으로 인해 불거진 문제들을 조속히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금순 당선인은 “의원직이 유지되는 동안 의원으로서의 활동보다는 기존의 사회운동을 했던 사람으로서 한미 FTA 문제나 광우병 문제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19대 국회 유일한 농민의원직을 내려놓는 저의 충정을 당원여러분들과 국민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통합진보당이 국민들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미 사퇴한 공동대표단과 잘잘못을 떠나 사퇴의사를 밝힌 비례대표 순위 경쟁 명부의 후보자 여러분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