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한신대 총학생회는 12시 2011년 등록금 동결을 위한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등록금 인하’와 ‘조건 없는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했다. 또, 학생들은 오후 4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학생총회를 열고 ‘등록금 인하’를 요구안으로 채택, 2학기 등록금을 총학생회에 내는 ‘등록금 민주납부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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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휴업은 학교의 수업진행 방침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했다. 총학생회장에 따르면 “학교에서는 보통 수업과 관련해서 교수의 재량에 맡겼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 않은 교수나 강사들의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며 학교당국이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1교시 수업을 하고 있는 모 강사는 “학생들이 수업에 많이 오지 않았다. 또 수업에 온 학생들도 눈치를 봐 수업을 진행 할 수 없는 상태였다”며 동맹휴업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오지 않거나, 참여하려는 학생들도 수업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학생들의 제보에 따르면, 학교 학사지원팀이 학생들에게 “6월2일 총학생회 동맹휴업결의와 관계없이 정상수업 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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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진행됨에도 오전 10시부터 한신대학교 오월계단에 모인 300여명의 학생들은 “학교의 등록금 인상은 부당하다”며 성토했다. 이한솔 사회복지학과 1학년(11학번) 학생은 “등록금이 어디에 쓰이고, 내가 낸 등록금이 제대로 책정된 것인지 의문이다”며 “등록금 인하를 위해 함께 하자”고 학생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학생들은 강의실과 교정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동맹휴업 참여를 호소했다.
조성현 한신대 총학생회장은 “학교에서 3.4%에서 0.5% 인하된 2.9%안을 제시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학교는 “작년 장학금인상을 이유로 등록금을 인상했었지만, 확인결과 대부분 이월적립금으로 변경되었다”며, 등록금 인하와 동결을 주장했다.
조 총학생회장은 “예산 편성시 추정결산 등 합리적인 자료에 근거해 예산을 편성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예산을 바탕으로 예산을 잡고 있다”며 “이렇다 보니 매년 10% 이상의 적립금이 발생한다”고 설명하면서 불합리한 예산 편성과정을 규탄했다. 또, “학교재단은 재단전입금을 미납하고 있어 학교재정의 등록금 의존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재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한나라당에서 제안한 ‘반값등록금’에 대해서는, “하위계층 50%만 지원하고 성적이 B학점이상, 또 부실대학교 제외 등은 제대로 된 정책이 아니다”며 조건 없는 ‘반값등록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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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오후 4시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학생총회를 성사 시키고, 향후 등록금 협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등록금 인하를 결정하고, 이를 위해 6월 둘째 주 총장 공청회와 2학기 등록금 총학생회로의 민주납부를 결정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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