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A반대 퍼포먼스 [출처: 'ICAAP 10 커뮤니티&활동가' 제공] |
ICAAP는 세계각국의 학자들과 에이즈 감염인, 성소수자, 성노동자 등이 모여 에이즈와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는 학술대회이다. 대회 진행장인 벡스코에서 소수자 단체 활동가들이 FTA를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FTA반대 퍼포먼스를 진행한'ICAAP 10 커뮤니티&활동가'는 "사복보안요원이 행사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는것을 항의를 진행하던 중 국제대회 참가자들과의 폭력적인 몸싸움을 벌였다"며 "사복보안요원들이 철수하고서 경찰들이 합세하여 한국 활동가들에 대한 체포 시도 중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에서 활동하는 장서연 변호사를 체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ICAAP 10 커뮤니티&활동가'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체포해 항의하던 중 경찰 폭력에 의해 옷이 찢어지고 2명이 병원에 갔고, HIV감염인을 포함해 두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 경찰의 사진채증 이유를 묻는 변호사가 연행됐다. [출처: 'ICAAP 10 커뮤니티&활동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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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연행에 항의하는 참가자들을 진압하는 경찰 [출처: 'ICAAP 10 커뮤니티&활동가' 제공] |
당일 체포 당했던 장 변호사는 "경찰이 체포사유를 고지하지 않았다. 심지어 경찰서에 도착한 이후에도 체포사유 고지를 거부하였다"고 전했다. 장 변호사와 활동가들이 체포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기소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들은 "FTA는 제네릭 생산과 수입을 막고, 약가를 높이며, 제3세계 국가들에게 접근 가능한 치료약의 공급을 위협한다."며 "인도는 현재 제 3 세계 국가들의 HIV/AIDS치료를 담당하는 항리트로바이러스 제네릭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데, 제네릭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감염인들이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구입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FTA반대 퍼포먼스를 진행한 의미를 밝혔다.
각 국 84개의 단체와 개인들은 경찰의 과도한 채증과 폭력적인 연행 사태에 대한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4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ICAAP(아시아태평양에이즈대회)에서벌어진경찰폭력에대한 ICAAP 커뮤니티대표및활동가의요구안
- 우리는 부산경찰청장이 불법적 경찰감시와 폭력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기를 요구한다.
- 우리는 또한 부산경찰청장이 여성, 성노동자, 트렌스젠더 등에 대해 가한 야만적인 경찰행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기를 요구한다.
- 우리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ICAAP 컨퍼런스에서 진행되는 공개토론들과 평화적 집회들이 경찰에 의해 위협받고 위축된 사실에 대해 사과하기를 요구한다.
- 우리는 ICAAP 조직위원회, 부산경찰청장 그리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더 이상의 경찰 감시와 폭력을 방지하고 모든 ICAAP 참가자들이 경찰에 의한 폭력이나 위협 없이 모든 종류의 시민행동과 공개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
http://www.scarletalliance.org.au/media/News_Item.2011-08-27.1835(서명전문)


